빵집이 있습니다.
a빵집이 문을열었습니다.

사람들이 삽니다.
막한빵은 따끈따끈 맛있습니다.
또옵니다.

그날만든빵은 그날나가고, 내일 새로운빵을 합니다.
매일매일 맛있고 , 손님은 늘기만 합니다.
혹여 남으면, 곧장곧장 처리합니다.(어린이집/덤핑판매 등등..)


b빵집이 있습니다.
맛있게 하던집 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좀.. 남는걸 아까워했습니다.
하루정돈 괜찮겠지..하고 냅뒀습니다.

그런데 그게 하루이틀 되다보니, 2일된빵이랑 그날된빵이랑 구별이 안됩니다.(특히 바케트 같은경우.)
고객이 3일된빵을 집어버렸습니다.

다신안옵니다.
그런 고객이 슬슬 늘어납니다.
빵은 남아돌기만 합니다.
새로 이사온사람도 한번 먹어보곤 다신 안옵니다.
(...)

7일된 바케트 먹어봤습니다.(...)
10일쯤 되어보이는 케익도 먹어보았습니다


결국 악순환은 끝없는 악순환으로........

음식점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지 맛있게 먹던 만두집이 있었습니다.
뭔가 상했습니다.
말하고, 시정되길 바라며 다시갔는데 변하지 않았습니다.
버리긴 아까웠나봅니다.
다신안갑니다.


떡볶이집입니다.
아침에 해둔건데, 겨울이 지나니 금방 상합니다.
시큼시큼 합니다.

다신안가게됩니다.
왠지 또가면 또상한걸 먹을거같습니다.

김밥을 무지 잘하던 집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리 싸둡니다.
날이더워서 좀더 빨리 상했나봅니다.
살짝 맛이 갈라고 합니다.

다음날 또 사러가니 또 미리 싸둔게 바닥에 다섯줄정도 보입니다.
"틀림없이 묵은거구만." 다른집으로 (두번째 맛있는집) 발돌립니다.


제발..음식점 하시는분들.ㅠㅠ
조금 아까운거 전전하지 말고 후딱후딱 처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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