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이 의료지원단'만'가는게 아니니깐 문제지요.
그리고 정말 그들의 말대로 이라크 시민들'만' 치료해줄지 별로 믿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라크 사람을 치료해주러 가는것도 웃기게 보입니다.
왠지 "병주고 약주고" 하는 듯한 기분이거든요.
2003.04.02 23:30:06 (*.51.111.5)
바보녀석
아마 공병대 파병이지요? 지금과 같이 게릴라전이 온 나라에게 펼쳐지는 시점에 파병되면, 전선에 투입되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2003.04.02 23:31:16 (*.110.142.61)
샹크스뚜루
그렇군여,,
우리 선생님께서 반전의 모순어쩌구 를 설명해주셨었는데,,
2003.04.02 23:37:37 (*.148.150.2)
히지리
이건 그냥 잡담인데...
~~ 말입니다. 는 군대에서 자주쓰는 용어....-ㅁ-
윗사람에게 아랫사람이 쓰는 말인데, 듣는 쪽에선 상당히 듣기 거북한 말... 이죠 =ㅁ=
2003.04.03 00:22:40 (*.76.197.172)
snowflower
그래도.. ~ 데요.. 를 쓸 수 없으니 쓰는 거라고 하던데요..
2003.04.03 00:28:21 (*.54.54.203)
브루펜시럽
혼잣말... 학교는 사고하는 법이나 가르치지... 사고를 강요를 한다. 이 세상이 더 이상 획일적인 사고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냥 거기서 끝나면 좋다. 그걸 시험 문제로 낸다. 마치 그 선생님의 사고가 답안인양 말이다. 그래서 나는 싫다.
선생님은 학생 스스로가 답을 찾을 수 있게 해야한다. 답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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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는 '~말입니다.' 가 거북하게 들리지 않는데요.
군대 다녀오면 달라질까요? 어떤 연유에서 거북하세요?
2003.04.03 00:48:37 (*.148.150.2)
히지리
군대에서는 어떤 경우건 원칙적으로 '요' 자를 붙이면 안되는데... (무조건 '다', '까' 로 끝나야 합니다.)
사회에서의 버릇 때문에 '~하는대요' '~이여요' 등의 말을 하려다, 억지로 '다' 자 붙이려고 말을 길게 쓸때... 그때 '~말입니다' 라는 말을 쓰죠. 거의 무의식중에...
뭐랄까... 친한 사람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계급차가 커지고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보기엔 군기 빠진녀석이란 소리 듣기 딱 좋은 말이죠.
비슷한 말투로 '~하란 말입니까?' '그러니까 말입니다' 등등... -ㅁ-
p.s 기분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잡담이라고요 잡담. -ㅁ-
하도 오랫만에 저 '말입니다' 라는걸 들어서 그냥 쓴건데;;;
2003.04.03 02:19:52 (*.209.15.71)
까뮤드리체
다 ..와.. 까.. 로 끝나야한다...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이야기도...
어느신병이 처음 자대와서 그말을 듣고는.... 다음날 아침에 기상시간.. 고참이 깨우는데..왈..
고참 : 야 빨리 안일어나?
신병 : 알았다
고참 : 헛.. 이게 XX나 XX야 빨리 안일어나?
신병 : 알았다니까
=_=;
2003.04.04 00:45:58 (*.75.29.131)
Mannerism
' ~말입니다. ' .. 저도 군대 다녀왔지만 많이 들으니 친숙하던데요....물론 이 말투로 인해서 상당히 문장자체가 이상해 지는 경우도 있고
장교들이 여기에 대해서 태클을 거는 경우도 있더군요. (장교들은 ~요. 라는 말투 잘만 쓰더군요. -_-;)
그리고 정말 그들의 말대로 이라크 시민들'만' 치료해줄지 별로 믿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라크 사람을 치료해주러 가는것도 웃기게 보입니다.
왠지 "병주고 약주고" 하는 듯한 기분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