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동감입니다. 기부문화가 정착되야 자연스럽고 건강한 기부가 또 그만큼 도움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빌게이츠나 워렌 버핏처럼 자발적인 분위기가 되고 말을 할수 있어야지 너네는 돈도 많으면서 왜 안내는거냐!! 라는식으로
몰아붙여봤자 저쪽도 기분나쁘고 이쪽도 안낸다고 성만 내게 되니 서서로 좋을게 없어요

자기 자신이 설립한 재단에 기부한거란 이야기가 있던데 ...

target=_blank>http://www.haevichi.org/AboutHvc/Foundation.asp


정회장의 개인 출연으로 세운 재단은 맞는 듯 하지만, 암튼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색안경을 끼고 보려면 얼마든지 까맣게 볼 수도 있겠지요.

자신이 설립한 재단에 주식으로 기부?;;;; 어디선가 들어본거같은 패턴이네요.

정해진 수순이랑께

자꾸 색안경을 끼고 보게되네요. 제가 틀렸다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만든 재단에 기부하는게 뭐가 칭찬받을 일이란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기부 x 탈세 o

빌게이츠가 하면 자선기부고 이건희 정몽구가 하면 탈세랑께

이제와서 착한척해도 소용없당께

예전 마이다스에서도 탈세를 하는 방법 중 자기 그룹 산하에 기부재단을 만들어 그 곳으로 돈을 빼돌리죠

방식이 그러니 만큼 당장은 못 믿는 게 상식적인 거 아닌가?

빌아저씨랑 워렌아저씨도 자기들이 설립한 자선단체에기부하지 않나요?

중요한 건, 해외에서 기부 좀 한다고 유명해진 분들은 의심할 게 못 되지만, 우리나라 재벌들의 과거 행적을 보면 그냥 끄덕끄덕 하기 어렵다는 거지요.

향후에 제대로 기부 활동을 하면 좋은 얘길 들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칭찬할 게 못 되죠.

이런 기사를 보면 '아직은 못 믿는다'라고 판단하는 게 지극히 상식적이지 않나요?

기부를 했다로 평가받기보다 해비치 장학재단이 얼마나 투명하고 건실하게 운영되었냐로 평가해야겠지요

코카트리스님의 말씀에 상당히 동감인게,
똑같은 일을 해도 우리나라 재벌이 했다고 하면 색안경으로 보게 되고 외국 재벌이 했다고 하면 역시 그들은 달라 싶어지는 경우란건 틀림없이 있습니다.(저만 해도 그렇고)
그런 시각으로 보는 사람도 문제가 없지야 않겠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그만큼 국내 재벌들이 사람들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 봅니다.

이런건 어쩔수 없지요. 오해받더라도, 아니다 난 깨끗하다, 하고 오해가 풀릴때까지 계속 보여주는 수밖에는...

에이... 사람 눈이 많은데 탈세라뇨... 자존심과 명예가 있지...

저분 평소 행실도 그렇고 5000억이나 탈세 되면 자존심 명예 이런거 신경 안쓸거 같아요;

탈세할려고 5000억기부를 하느니 그냥 세금 내는게 낫지 않을지;;
갑부들 기부하는거 다 기부한쪽보면 다 자기네 재단에 기부합니다.
(빌게이츠도 게이츠-멜린다 재단쪽에다 기부하죠 워렌버핏도 게이츠-멜린다 재단에 기부한걸로 압니다. 게이츠와 버핏이 형제같은 친구라고 생각하면 색안경끼고 얼마든지 볼수 있겠져)
기부하는거 색안경끼고 보기 시작하면 뭐 다 쓰레기같죠
기독교도들은 기부하는게 목적이 아니고 그냥 기독교 전파해서 나중에 애들 헌금으로 등골빼먹을려고 하는거고
기업가들은 탈세하려고 자기네 재단에 기부하는거고
조지 소로스는 동남아 애들 다 죽여놓고, 불만을 불식시키려고 동남아에 아동복지재단 설립하는거고
그리고 그나마 기부되어진 금액들도 복지기관 운영자들이 다들 자기네 배때기 불리는데만 쓰고 있고 방만하게 운영되어지고 있고 정작 복지기금으로 지원받아야 할 사람들은 지원 못받고 엉뚱한 사람들이 지원을 받는다던가 기타등등....;;
제가 숟가락하나 더 얹을까요? 정몽구 회장 이번 기부가 그냥 거래라는 소리도 있더군요. 특사받고 풀려날때 1조원을 기부하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고작 6500억밖에 아직 기부 안했다고 하면서 말이죠.
이건 그냥 기부가 아니라 특사받는 조건이니까 거래아니냐? 하는 소리도 있구요.
거봐라 순수한 기부가 아니라 의도성이 짙은 기부아니냐? 네 의도성이 있겠죠 표를 얻으려고 하건 탈세를 위하려고 하건 기독교를 전파하려고 하건 뭐 의도가 조금씩 있겠죠. 하물며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기부하고 스스로에게 위안받으려고 기부하는 것도 다 어떤 모종의 의도에요. 뭐라도 보면 다 더러운 기부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게 모든 의도를 위선이라고 치부하고 욕을 하기 시작하면....그러면 세상이 더 좋아지나요? 그렇게 해서 기부하는 사람들이 어차피 이렇게 해봤자 또 위선자라고 손가락질 받는 사회가 되어서 모두 기부를 안하게 되면 더 좋은 세상이 오나요?

가카한테 배웠당께?

Dransis// 그럼 아직 제대로 기부 활동을 하는 건지 알지도 못하는데 호구 같이 믿어야 맞다는 건가요?

이제까지 제대로 기부 활동 해온 이들이 있고 그렇지 못한 이들이 있습니다.

빌 게이츠가 기부 활동 많이 했던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압니다. 이미 다 아는 얘기를 믿는 것과 아직 모르는, 혹은 이전의 경우에 비춰 봤을 때 믿기 어려운 것을 믿는 게 같은 건지.

정몽구 회장이 얼마나, 어떻게 기부 활동을 해왔는지야 잘 모르지만 근거도 없이 그냥 그런 줄 알고 믿으라니. 누가 무슨 자격으로 사람들에게 그런 걸 요구하나요?

우리가 호구인가?

우사인볼트와 곽모씨에게 묻힌 기사´ㅅ`

기부법도 없는데 5000억을 어떻게 쓴다는거죠? 기부법도 없는 한국에서 기부는 무용지물.. 정치자금 세탁의 온상.

5000억원을 기부함으로서 세금을 1000억원을 덜내게 됐다라고 칩시다. 그렇게해서 탈세라고 치자구요.
그렇다라고 하더라도 4000억원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쓰여지게 될거 아닌가요? 그럼 사회전체적으로 봤을때 저건 좋은거 아닌가요?
정몽구가 그냥 예전에도 나쁜놈이었으니까 앞으로도 쭈욱 나쁜놈이었으면 좋겠나요? 빌게이츠는 처음부터 좋은 사람이었군요? 이제껏 나쁜일이라곤 하나도 해본적이 없군요?
기부법이 뭔지는 잘모르겠는데 그게 없으면 기부를 하면 안되는건가요? 그걸로 수혜를 입는 사람들 앞에 가서 그 소리를 해보시죠.
당신이 받은 그 장학금은 정치자금 세탁을 위해서 쓰인 더러운 자금이니까 받지말고 당장 뱉어내라고. 당신이 먹고 있는 그 밥은 더러운 돈으로 들어간 밥이니까 당장 뱉어내라고 해보시죠.
그렇게 해서 어려운 사람들이 굶어죽건말건 일단 더러운 재벌들을 죽이는게 먼저니까 그렇게 하고 싶으신건가요?
저 사람들이 여지껏 나쁜짓을 안했다라는게 아니잖아요?
그 행동과 저 행동은 별개로 보자는거고,
설령 탈세가 됐건 뭐가 됐건 무슨 의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할거면 저런식으로 하는게 결과적으로 나으니까 그런거죠. 저게 탈세의 통로로 쓰였으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따로 봐야죠. 대놓고 탈세만 하기 위한 단체라면 그건 저렇게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지도 않을거고, 그냥 범죄로 보고 심판해야 될 문제구요.
어느 정도 의심을 하고 재단운영의 투명성에 대해서 요구하는 건 당연하겠습니다만, (그것도 매우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겠습니다만) 그냥 기부인지 뭔지 모르겠고 넌 나쁜 새끼니까 너님이 하는 모든 일은 잘못된거임! 이게 대체 제대로된 생각인가요?

저 돈 제대로 기부 안 하고 굴릴 수 있다는 얘긴데 말 못 알아들으시네요.

그 돈 고스란히 기부하면 여기 누가 태클을 겁니까?

잘했다고 칭찬 이어지겠죠.

대체 생뚱맞는 얘기가 왜 나오는지.

요지는 '저거만 보고 신용하라는 건 무리'라는 거지 '정몽구 개객끼'가 아니거든요?

코카트리스// 알겠습니다. 알아보니 제가 잘못했더군요. 저도 편법증여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봉사재단이 있는건 알았습니다만, 90%이상의 봉사재단이 모두 다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도와주는 행위는 모두 광고를 위해서고 기부금을 더 받으면 그 기부금으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지들 배만 더 불리려고 하는 목적인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멍청했군요. 그런 건줄도 모르고 여기서 열변을 토하면서 호구짓했으니까요.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쓰레기들 변호하는 짓은 절대 안하겠습니다.
정몽구가 5000억기부한것도 보나마나 뻔하겠네요. 기부액에서 이웃 도와주는 목적으로 쓰일 돈이 0.1%나 되려나요? 나머지는 탈세하고 자기들 배불리는데 쓰겠군요.
깨우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이 처참한걸 안 이상 더는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