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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영미귀족 VS 한국귀족

                                                글쓴이 구문욱(뚜비푸우)

1. 군대..

영미귀족 : 군대는 귀족의 의무..노블리스 오블리제..지도자가 되기 위해선 군 경력은 필수
한국귀족 : 군대갈 무렵이면 갑자기 아프다..요새는 분위기 바뀌었다..군대 갈 무렵이면 대한"미국"인이 되어있다..당근, 군대 안간다..

2. 전쟁나면..

영미귀족 : 자발적으로 참전한다.. 이미 군대경력이 있으므로 지휘도 원활하다..높은귀족이나 지도자일수록 본인은 물론 아들까지 직접 뛰어든다..
한국귀족 : "What is the war?".."I'm American..".....한국전쟁때 한국귀족들중에 본인은 물론, 아들도 당근 참전 안 했다..(이건 북한도 동일하다..모택동 아들과 미8군 장군 아들은 참전했는데..정작 남북한 지도자 아들 모두 참전안 했다..)

3. 교육1

영미귀족 : 창의적인 교육..본인들이 열심히 해서 옥스브리지(옥스포드+캠브리지) 또는 아이비 리그 간다
한국귀족 : 얼마야? 얼마면 되겠어? 과외비..말만해...그래서, 서울대 간다...

4. 교육2

영미귀족 : 그러고도 공부 못하면 노동의 참맛을 알기위해 험한일부터 시작한다.
한국귀족 : 으..이 꼴통..그래도 공부안돼?..여보..미대사관 비자 받아왔지?..영어고 뭐고 필요 없으니, 미국가서 몇달만 있어.. 서울시내 좋은 학교 편입시켜줄께..아니쥐..요새 교육부 감사있지? 방송국 김PD한테 얘기해놓을 테니까.."하우스 뮤직이니 펑크니 하는 말 좀 외워나..내가 금방 띄워줄테니.."...좀 있으면 방송국에서 있지도 않은 버클리 음대 나왔다는 말이 돌면서, 힘합이니 하우스 뮤직이니 어쩌면서 TV 화면을 많이 타는 이상한 인간들이 등장한다. (UC버클리엔 음대가 없습니다. 방송국에서 버클리 음대라고 떠드는 이들은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 음악 전문대학(정확한 표현은 없고, 우리로 치면)을 나온 이들입니다..그나마도 실용음악으로 알려진 버클리 음악 전문대학을 제대로 나온이도 거의 없습니다..)

5. 진로

영미귀족 :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한다..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인해 진정한 귀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귀족 : 아버지 밑으로 알아서 기어들어간다..아니면 돈들여 고시공부한다..어차피 미래는 보장되어있으니..(논두렁 판검사?...70년대 얘기다..신림동 고시촌에 가봐라..논두렁? 우습다..거긴 재벌 아들들 널렸다)

6. 결혼

영미귀족 : 대체적으로 귀족들끼리 결혼한다.
한국귀족 : 이건 똑같다..귀족들끼리 결혼한다.

7. 꿈

영미귀족 : 사회지도층으로서 정치인으로 성공한다..그러기 위해선 자기관리가 철저하고...어쩌고..
한국귀족 : 아버지만 믿어..응? 내가 알아서 키워줄테니..어느틈엔가 여의도에 앉아있다..

8. 역사

영미귀족 : 엘리자베스1세 여왕 이후 수백년간 전통을 지키면서, 독립혁명이후 정치문화 성숙과 함께 꾸준히 내려옴.
한국귀족 : 고조할아버지 : 노론, 증조할아버지 : 친일파, 할아버지 : 미군 따가리, 아버지 : 자유당정권, 본인 : 여의도 철새, 아들 : 더 이상 한국인 아님..Steve 귀족...

9. 능력

영미귀족 : 귀족은 형식일 뿐이다..능력있는 사람이 더 고위직이 많다..
한국귀족 : 한번 귀족은 영원한 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