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추적60분을 보면서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설마설마 하던 내용들을 직접 보고나니까, 심각성을 확실하게 느끼게 돼더라구요.

분명 이것은 온라인게임이 파생시킨 역기능인것은 확실합니다.

중국인작업장을 통해 천억원대 아이템을 판매한 조직사건도 겹쳐서, 정말 온라인게임

에 대한 사회적인식이 매우 부정적으로 바뀌는것은 아닌까 염려됩니다.

이러다가 정말로 셧다운제도같은것이 도입돼면, 게임산업에는 치명적인 일이 돼겠죠.

그래서 생각해본건데, 온라인게임에도 안전장치라는 개념을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요?

완전히 다른산업의 이야기지만, 자동차같은 경우에도 초기에는 오로지 달리기?만 잘하면

돼던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자동차인구의 증가는 교통사고,음주운전등의 역기능을 발생시

켰습니다.

여기에서 음주운전같은경우는 법의차원에서 단속하게돼며, 교통사고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자동차개발사에 각종 안전장치를 강제하게 됍니다. 그리고 그 안전장치가 자동차구입의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돼었죠.

마찬가지로, 온라인게임도 그 사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다보니 게임중독으로인한

문제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게임개발에서도 이제 이러한 사회적문제까지를 염두에 두고

개발해야하는 시대가 온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셧다운제도같은 최악의방법은 비켜갈수 없을것입니다.

게임중독은 각개인의 부실함?으로 치부할수도 있지만, 게임개발사가 그것을 인지하게

된이상, 게임자체에서 그런 부작용을 최소화할수있는 방법을 찾는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나중에는 온라인게임 심의규정에 게임중독을 방지하는 무슨무슨안전장치를 게임에 삽

입했느냐가 당연시 돼는 날이 올꺼 같습니다.

온라인게임의 선도국이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