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전설의 록그룹 퀸(Qeen)이 18년만에 부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영국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의하면 지난 1991년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사망한 이후 처음으로 내년 봄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퀸은 고 프레디 머큐리가 생전에 영국에서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던 만큼, 록 마니아들이 열광했던 빅밴드다. 그러나 18년만의 컴백 무대가 화제가 되고 있는 반면, 환상의 보컬을 들려주었던 프레디 머큐리가 없는 퀸의 콘서트가 예전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 지, 또 공연의 성공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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