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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무서워

Freyja

http://old.lameproof.com/708874

2011.05.08 21:12:17 (*.210.194.118)

899

..편의점 알바하고 있습니다

8시 50분경, 손님이 한분 와서 문화상품권 3만원어치 주세요. 라고 하길래

익숙한 손놀림으로 왼쪽에 있는 문화상품권을 꺼낸 후 세장을 드렸습니다. (그게 만원짜리거든요)

..근데 나중에 보니까 5천원짜리를 3장 드렸네요. 더불어서 확인도 안하고 들고 가셨군요.

11시에 교대일 뿐이고, 그전까지 오길 바라는데 오지도 않을 뿐이고....

이 게시물을...

2011.05.08 21:51:40 (*.9.117.190)

리카르디안

저도 더불어 무섭네요. ..손톱아래 가시박히는 상상만큼이나 무섭네요.

2011.05.08 21:53:53 (*.56.164.21)

윈스턴

다음 이시간에....

2011.05.08 22:19:11 (*.203.126.226)

체펫

시기 상 선물용으로 가버릴듯한 느낌도... 더더 무서워지네요 ㄷㄷ

2011.05.08 23:46:22 (*.60.52.54)

헤드크랩

손님A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보낼 효도선물을 생각하던중 역시 돈이 최고라는 생각에 돈을 드리기로 하였으나 역시 다시생각해보니 돈은 너무 성의가 없을듯 하여 근처 편의점에서 문화상품권을 구입하였고 이를 봉투에 넣어 부모님께 드렸는데 하필 그 문화상품권의 구입처가 프레이야님의 편의점이었고 부모님은 봉투에 담긴 만오천원을 보며 우리 아들이 요즘 힘들구나 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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