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라 지방에 살던 형이 올라왔는데,

올라오자마자 대뜸 묻더군요. 혹시 아버지에게 전화온 것 없었냐고


그런 것 없었다고 말했더니,

아버지께서 형에게 전화를 하셔서는,

니 동생은 혼자살거라는데, 너는 어쩔거냐며, 빨리 선보고 결혼해라 라고 하셨다는군요.


이제 곧 서른이 되는데, 저는 앞으로도 그냥 혼자살아도 되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