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남자의 자존심을 결코 이해할 수 없고
남자는 여자의 허영심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좋은 여친이 되려면 남자의 자존심과 베프가 되어야 하고
좋은 남친이 되려면 여자의 허영심과 베프가 되어야 한다.

                                                                -by 족장


한 2년전쯤만해도
자존심 세우는 남자 싫다고
미청년에 연하인 정신적으로는 애늙으니인 초인(?)을
찾겠다고 바둥거렸습니다만

그간의 오류들을 정리해서
내린 결론대로 남자들을 대하는데
세상 살기 참 편하네요.

뭐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제가 남자들을 차긴했어도 차인 적이 없는 이유가
자존심 세워주고 (저 스스로는 싫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알게 모르게=-=;)
자존심에 상처안줘서 였던 것 같고
남자들을 찬 이유는 제 허영심을 채워주지 못해서였던 것 같네요.
(하긴 동갑이나 연하한테 뭘 바라겠...정신연령도 못따라오는디ㅠㅠㅠㅠ)
물론 동갑이나 연하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겠죠...

이제 한쿡가서 남친만 만들면 되는건가?
여기서 남친 만들기엔 학교 애들이 너무 어리고
저도 성적관리 때문에 바깥에 나가 사람 만나고 놀 시간이 읍네여;ㅂ;

다행히 아는 중국인 친구가 여행사 소개시켜줘서 3월에 뱅기표 좋은 가격 나오면 알려준답니다.
젭라 갈 수 있게 기도중;ㅅ; 마망이 아프셔서 가긴 가야할거 같네요. Q_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