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줄은 몰랐습니다.

어느정도로 머리가 좋으냐..

일단 일반적인 자연계에서 보여주는 행동은 도구를 이용하는것들인데요.
구멍속의 곤충을 잡을때 긴 나무막대기 같은것을 이용해서 먹는것을 볼수있습니다.
(원숭이도 그렇게 개미잡아먹곤하죠?)


거기다가 인간이 실험을 하기위해서 일종의 장치를 만들었을때 까마귀의 진가가 발휘됩니다..ㅡ.ㅡ;;


실험한다고 길쭉한 관에 먹이를 넣어놓고는 철사를 주변에 두었는데 까마귀가 무려 2가지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첫번째는 도구를 이용할거라 생각하고 실험을 했는데..
까마귀는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관에 물을 채워서 먹이를 물에 띄워 먹이를 얻어낸것이죠..ㅡ.ㅡ;;
물에 먹이가 뜬다는것을 알고 있다는 소리지요;;;;

두번째는 역시 철사를 이용했는데 철사가 일자형태라서 먹이를 꺼내먹을수없으니까 무려 철사를 구부려서 꺼내먹더군요..ㅡ.,ㅡ
이정도면 원숭이 수준이 아닌가싶네요;;



마지막으로 진짜 압권은 인간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 볼수있습니다.
까마귀가 호두를 자력으로 깰수없으니 호두를 자동차들이 다니는 도로에 떨굽니다.
차가 밟고 지나가면 깨지니 그것을 이용하더군요.
압권이라 했던 부분은 호두를 자동차로 깨먹는것이 아니고 이때에 깨진 호두를 먹으러가는 부분입니다.
횡단보도가 있으면 거기에 호두를 떨구고 없으면 차들이 정차하는 시간이 존재하는 곳에 꼭 떨구더군요.
신호체계를 이해하고있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_-;;


이정도면 거의 뭐 원숭이수준의 지능인데 진짜 까마귀고기 먹었냐는소리 하면 안되겠습니다ㅋㅋ

아는 만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