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은 건담이나 마크로스 만큼이나 재탕, 삼탕 우려먹기만 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장판을 봤는데 이전에 방영되었던 부분을 이상하게 비꼬면서 다른 내용을 삽입했더군요.
그런 부분들이 그냥 상술로 밖에 보이지 않아 좋게 볼 수가 없더군요.
극의 내용도 별로 보여 줄 것이 없으니까 여기저기 비비꼬아 뭔가 있는 듯이 보이려고 한다는 생각밖에는 할 수 없었습니다.
2010.10.26 09:23:24 (*.12.138.2)
CamilleBidan
꿈보다 해몽이라죠...
안노 감독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시 대중화가 싫었던 나머지 이런 저런 요소 넣어서 복잡하게 만들었던것이 지금에 이르게 되었던거고
감독 자신도 지금 나오는 해설들을 보면 아 내가 이런 걸 만들었나? 라고 신기하다고 하더군요
2010.10.26 09:54:43 (*.153.177.240)
해석이 많은건지 아니면 해석이 많게 만든건지 참...
근데 보면 볼수록 많은걸 담아 낸 애니라고밖에 생각이 안들더군요
keaton//극장판 스토리에 대해 EoE 다음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아직 안끝나다고 해줘야할까나요; 괜히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게아님;
2010.10.26 11:55:19 (*.150.141.80)
발퀴레
음 근데 저 해석에 나와있는 일본과 한국의 이야기는 웬지 맞는 이야기 같아서....
에반게리온이 그것을 표현하려 했느냐 보다는....
일본과 한국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네요....
비단 페카 // 리뷰라는게 원래 그런게 아닐까요....
누군가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나는 이런 식으로 해석해 보았다' 혹은 '난 이런 것이 떠올랐다'
그런데 인터뷰를 보니 지금의 극장판은 안노감독이 의견만 냈다고하고 그 의견이라는 것도 팬들을 위해서 되도록 다른 내용으로 해달라고 했다네요. 그리고 캐릭터 성격에관한 의견이나 생각에 대해 설명.
새로운 캐릭터가 나온 것도 그런 이유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다른 작품으로 생각해도 좋지 않을 까요.
뭐 저도 에바는 좀 확대해석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안노 감독이 신지에 대해서 설명할 때 타기 싫다고 했다가 갑자기 타게된 장면을 남들의 생각과 전혀 틀리게 그냥 그때는 타기 싫었던 것이고 지금은 타고싶은 것 뿐이다 억지로 타는게 아니라 신지는 정말로 그런 기분파다 라고 해는 글을 봤을 땐 그냥 애니에서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구나라고 생긱했습니다.
특히 AT필드가 우리 인간의 마음의 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