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로 쓰려다 너무 길어져서 그냥 점수 먹을려고 여기다 쓰렵니다 ^^


전 애플빠도 아니고 아이폰쓰지도 않지만
아이폰의 영향으로 국내 이통사가 변하려 하고 있고, 국내 핸드폰 제조사도 변하려 한다면 좋은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바일 게임 개발할 당시.. 이통사의 그 미칠듯한 거들먹 거림에 진짜 울화통이 터질때가 많았거든요.
PC쪽 게임은 게임이 완성되면 심의받고 도메인사면 어떻게든 소비자에게 보여줄 수 있지만
이놈에 모바일은 게임이 완성되고 심의까지 받아도 이통사가 허락을 안하면 보여줄 길이 없었다는 거죠.
(핸드폰 제조사에 임베디드로 파는것도 있으나 이건 뭐 경쟁률이... 넘사벽이고 핸드폰 제조사가 원하는 것도 많았고... )

뭐 어쩌다 보니 과거를 한탄하는 글이 되었는데..
암튼 아이폰의 도입으로 좀더 자유로운 모바일 환경이 갖춰지고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면 좋은 일이죠.
더도 말고 와이파이로 공짜 전화도 할 수 있고, 풀 브라우징도 가능하다는게 전 좋아요.

제가 자주 가는 모형 카페에 어떤분이 사용기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 링크를 저랑 같은 웨이브 사용하시는 분들은 제가 올린 링크로 보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 사용기 보시면서 든 느낌이 무엇인가요?
전 '아 이런식으로 생활 패턴이 변할 수도 있구나...'였습니다.
그 사용기 말고도 다른분들도 그 카페에 많은 사용기또는 생각을 올려 주셨는데
그중에 한분은 다음과 같이 쓰셨더군요.
아이폰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컴맹도 쉽게 쓸수 있는 스마트폰의 개념이 더 강하다.
라고

어자피 공산품은 저마다 호불호가 있는 것이니 그런점은 뒤로 재쳐두고라도...
그 뉴스에서 말하는 소비자인 우리에게 일어나는 좀더 유리한 일은 쌍수들고 환영할랍니다.

PS:지르고는 싶지만 아직은 제 생활패턴에서 아이폰이 큰역할을 해줄것 같지 않아 좀더 지켜 보고 있습니다.
모바일 뱅킹이 아이폰으로도 편하게 된다면 그때는 지를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핸드폰을 안바꾸는 가장 큰이유가 핸드폰에 들어있는 은행칩으로 하는 모바일 뱅킹이 너무 편해서 라죠?
(전화와 문자 말고 쓰는 일이 없어서만은 아닙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