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는 방문을 반기는 온라인 게임회사는 없습니다.
작업환경에 방해가 될 뿐더러 견학이든 뭐든 어떤 이유에서건 이유없는 방문을 허용하게 된다면 방문 고객문의가 쇄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주제넘은 조언을 드리자면
게임 기획자는 게임을 디자인하는 것 이상으로 자신이 만든 기획을 전달할 수 있는 설득력과 소통능력이 중요한 직책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획이 있다 한들 그게 다른 스탭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말짱 황이니까요.
그렇기때문에 올바른 언어사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2009.12.07 20:10:58 (*.215.216.254)
Dransis
뭐 특정 집단에서 단체 견학오는게 아닌 이상, 그런 견학은 불가능합니다.
게임 개발사는 동물원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단체 견학을 오는 경우에도, 개발팀의 업무를 탐방하는 것은 극단적으로 제한됩니다.
그냥 개발자들 뒷통수 3~4초 정도 응시하고, 견학주선해주신 담당자분하고 이야기하고 사진좀 찍고 오는 정도죠.
2009.12.07 20:15:29 (*.207.55.113)
ZYKYL
차라리 게임사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보는게...
청소라던가... 청소라던지... 청소같은거요 +_+
(밥만 먹여줘도 된다는 조건같은거?)
2009.12.07 20:16:10 (*.203.149.194)
홍석범
Dream Faller//아 그런가요 ;ㅁ;
그림//딱히 이유가 없는건 아닌데 다시 글을 보니 이유를 안써놨군요....
생각해보면 저 하나 편의를 봐주면 다른사람도 봐줘야 하니 문제가 될수 있겠네요 'ㅂ'
그리고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서 공식적인 글을 써야 하는 자리에서는 표준어 및 맞춤법에 신경쓰고 있답니다 ㅇ.ㅇ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
2009.12.07 20:17:53 (*.20.192.169)
시작군
차라리 알바를 찾아보세요.. 고등학생도 시켜줄지는 모르것지만.. 테스터 알바같은거 종종 나오거든요..
테스터 알바하면서.. 알아서 인터뷰를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본인도 해본적은 없습니다만..)
2009.12.07 20:20:59 (*.203.149.194)
홍석범
Dransis//답변 감사합니다 'ㅁ'
근데 동물원이라는 비유는 좀 기분이 그렇네요...
즐기러 가는게 아니라 배우기 위해서 견학을 가고자 하는건데...
그렇게 비유하시는건 좀 'ㅂ'...
ZYKYL//아르바이트! 라도 하고 싶지만..
방학보충이 기다리고 있기에 아르바이트 자리는 찾아보는건 힘들지도 ;ㅁ;
제 생각엔 올바른 언어사용보다는 자기편 만들기(큰 회사일수록 중요)가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코드를 잘 맞추고 그런 사람 많이 만들면 게임회사 뿐만 아니라 세상 참 살기 쉽습니다. (돈 벌기도 쉬워요)
2009.12.07 20:31:50 (*.203.149.194)
홍석범
레이사랑//흠 그런것도 필요하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ㅁ'~
2009.12.07 20:32:18 (*.37.251.22)
CamilleBidan
학쿄횽을 찬양하는글로 1레벨을 찍으면 방문이 가능할듯
2009.12.07 20:47:48 (*.187.127.58)
자근이
젤 좋은 방법은 정직하게 전화 때려보는 방법 뿐입니다.
아니면 직접 찾아가보던가...
되든 안되든.. 시도는 할수있으니..
2009.12.07 22:56:41 (*.144.58.36)
동물원 구경이 적절한 비유지요... 본인 입장에서가 아니라 구경당하는 개발자 입장입니다.
같은 직원끼리도 사생활을 존중하고 업무에 전념해야하는 회사일인데, 관련없는 타인이 와서 구경한다는게 좋을리는 없죠.
그리고, 배우러 견학하기위한 회사가 아닙니다. 개발현장에서 그 분위기를 느껴보고싶다면, 정식으로 학습을 거쳐서 입사하는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겉핥기 분위기가 보고싶다면 개발사 홈피에 개발일지를 올리는곳도 있으니 참고하는게 좋겠군요.
아르바이트(특히 청소등)는 극히 비추천 합니다. 그런걸로 업무시간에 들어올수도 없거니와, 개발관련 얘기를 들을 기회도 전혀 없을겁니다. QNA알바정도는 생각해볼만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역시 비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개발자와 유저간의 간담회정도에 참석하는게 당장 실현가능한 일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게임을 만드는 회사업무를 너무 우습게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009.12.08 03:02:00 (*.237.246.7)
쿠바
bahamut// ㄷㄷ 설마 QNA알바라는건.. QA 를 웃길려고 그렇게 쓰신거죠? Quality Assuarance(QA)를.. Question and Answer로 알고 있는 분이 은근 계시긴하지만...
2009.12.08 09:21:13 (*.128.77.163)
앙증마
에... 여러분.. 고2 입니다. 학생이 무언가를 배우고자 노력할때 기성세대들이 동물원 운운하면서 학생의 호기심을 찍어 누르는건..
우리가 학생일때 기성세대에게 받은 주입식 교육과 별 차이가 없는 행동입니다. 글 읽는 내내 제가 다 부끄럽네요.
물론 어떠한 이유에서 견학이라고 써야 좋은 글이었겠지만 견학은 말 그대로 볼 견에 배울 학 입니다. 보고 배운다 입니다.
일정에 쫓기는 바쁜 개발자 입장에서 누군가 와서 신경쓰이게 하는건 그다지 기분좋지 않다 정도로 말을 해도 될것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놀러가는 것이냥 표현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한 표현이 아닐런지요.
2009.12.08 10:37:23 (*.15.223.33)
P
좋은 방법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학교 내에 신문사가 있다면 그 학교에서 취재를 하겠다고 말을 하고 또 게임회사에 취재요청을 하는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런저런 질문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고 동시에 그 게임회사는 마케팅도 될 수 있으므로 윈윈~
2009.12.08 10:46:57 (*.74.149.140)
하아...-ㅁ-;
괜한일에 민감했군요.
쿠바님, 그냥 쓴거에요.
앙증마님,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아마 이글은 더이상 읽히지 않을거 같지만, 좋은사람있으면 나쁜사람도 있는거죠 뭐.
2009.12.08 11:26:20 (*.128.77.163)
앙증마
이런 바하무트님.. 민망하게 스리 ^^;..
그냥 홍석범군의 게임에 대한 열정이 식질 않길 바라는 마음에 조금 편들어 준것 뿐입니다..
바하무트님도 마음에 담아 두진 마세요 ^^
일반인 견학이 가능한 회사자체가 드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