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에는 수많은 병림픽이 존재하며, 그 병림픽들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의 경우 미미하지만, 때때로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거나, 우리의 삶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기도 하기 때문이다.


십자군 전쟁이라는 희대의 병림픽이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 보면 병림픽이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병신짓임에는 틀림없다.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이라면. 꼭 승리한 병신이 되자.


오늘 당신의 승리가 정말 아무 의미 없는, 말 그대로 병림픽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때론 그것이 당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더 나아가 당신이 살아가는 세상을 바꿔

놓을 수도 있음을 잊지 말자.





거창하게 말했지만, 실제로 살다 보면 수많은 분쟁이 그저 병림픽에 불과하지만 그걸

그저 병림픽이라 생각하고 싸우지 않아 결국 패배자가 되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고,

그 손해가 개인의 삶에 큰 악재로 작용할 때도 있으며, 반대로 병림픽으로 밖에 안보이는

개인적 분쟁이 사회적 분쟁으로 번져 그 분쟁의 승리자가 사회를 바꿔 놓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병림픽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병신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