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분들고 계시겠지만 전 현재 전공이 작곡입니다.
스물둘이라는 어찌보면 다른 음악하는 학생들에 비해
늦게 공부를 시작했지요.
그래서 전 나름대로 뒤쳐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지만 요즘 한가지 문제에 직면하게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제가 열심히 하고 그런건 좋은데 제가 쓴 곡들을 보면 감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곡은 잘 쓰지만 기계적이고 머리로 곡을 쓴거같은 느낌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걸 듣고 전 적잖은 충격에 휩쌓여 있답니다..
감성....
전 그래도 꽤 감수성이 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찌 생각해보니...
좀 로보트 같은 인간같기도하고....
그렇다고 찐한 사랑을 해본적도 없고.. -_-;;
감성적인 남자가 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체...
글쎄요 등따시고 배부르면 감성적이게 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