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에서 유래했고...이런 시초에 대한 물음이 아니라,.

애매하군요.

우선, 경험상으론...
사람이 하찮다고 생각되는 분야에 대해 잘 안다던가, 혹은 흔히 잘 모르는 지식에 대해 빠싹하게 잘 안다던가...그런 경우 덕후라 부르더군요.

가령 애니, 게임, 드라마, 전자기기 같은 것말이지요.

그런데 책, 그중에서도 나름 수준이 있다고 말하는 사회학에 대한 책에 대해 잘 알고, 많이 읽었다면 덕후라는 단어보단 다른 단어를 쓰더군요. 책벌레라던가.

그리고 애니보고, 게임을 많이 하고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해도 행동과 생각이 깊다면 덕후라고 부르지 않고 말이지요.

결국 덕후라는 것은 사람이 어딘가에 심하게 심취되서, 행동과 생각이 기대치 이하의 사람을 뜻하는 걸까요.

...너무 깊게 들어간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