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의 쉬운 적용과 포털 광고&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웹 런처가 지속될수 밖에 없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답글도 올라왔더군요. -ㅁ-a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94850&category=203&subcategory=

자바로만 만들 수 없을꺼 같지는 않은데요. 뭐 노력보다도 필요나 편리함때문이겠죠? ^^

공감은 가는데, 기업의 편의를 위해 만든걸 사용자가 편하지 않다고 까는게 약간 엇박자..(뭐야, 애초에 그 정도 비난은 감수하고 하는거라구~ 랄까..)

까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네요.

1." 잘 하지 않던 포털은 아이디가 기억나지 않을 확률이 그만큼 큽니다." 문단...
- 계정의 약관 동의와 비번이 생각나지 않아서 비번 찾고 머하고 하는거랑 웹런쳐랑 무슨관계인지 ???

2. "게임 다운로드를 해보세요." 문단..
- 설치중 오류가 발생하면 다시 다운받고 실행하는건 웹런쳐여도 아니여도 동일합니다.

3. "다운로더 자체가 ActiveX인 애들도 있습니다" 문단...
- 대형 포털의 경우 오히려 웹 런쳐가 다운로드를 같이 해주므로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죠..
- 대용량 다운로드의 경우 이어받기 및 안정적이고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위해 지원하는 경우죠
- 모든 유저가 Flashget과 같은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이용하지는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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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게임 실행을 할때는 자신의 바탕화면의 아이콘만 클릭하면 바로 게임 런쳐가 뜨는게 역시나 훨씬 편합니다.
하지만 그건 코어유저나 PC를 잘 알고 있는 유저들에게 좋은 거겠죠.

PC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도 볼수 있는거니까요.

확실히 웹 런쳐는 필요에 의해 생겨난 기능입니다.
저 역시 웹 런쳐를 반기지는 않지만 반대로 웹 페이지에 로그인해서 놀다가 다시 바탕화면의 아이콘을 클릭하고 런쳐가 뜨고 시작 눌러서 게임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웹런쳐 눌러서 바로 게임으로 접속되는게 더 편하게 느껴지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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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어님// 아무래도 기업의 편의 + (초보)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 진것이 코어 유저들에겐 불편함으로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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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GE에 사용된 지모컨 같은 실버라이트 기술이 더욱 향상 되면 웹런쳐가 있다고 해도 꼭 ActiveX의 설치가 필요하지는 않는 시기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MS에서도 ActiveX의 단점을 깨닫고 실버라이트의 개발에 이런부분을 고려해서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웹 개발자이다 보니, 웹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모르게 이것 저것 길어졋네요..
(그나저나 욕먹는 웹 런쳐라도 만들 수 있는 실력좀 되었으면 ㅠ.ㅠ)

일단 오타수정.. 액티브 '액'스가 아니라 액티브 '엑'스군요..

아무래도 '런처'에 대한 반감은 그 자체보다도'액티브 엑스'에 관한 반감이 더 크게 작용한 듯 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게임을 할 수 없는 구조도 그 반감에 일조한 듯하고요.

좀 발전적인 형태의 런처를 생각해봤는데,
1. 우선 웹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 이부분이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벤트 등을 통해서 자동설치 미니 디스크 같은 것을 제공하면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듯합니다.
2. 바탕화면 아이콘을 실행하면 바로 로그인 창이 뜨고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보안 등급 설정 및 저장 가능, 자동로그인도 가능 (네이트온 로그인과 동일)
3. 약간의 로딩과 함께 전체화면 프로그램이 실행되면서 3D로 구성된 게임지도가 펼쳐짐: 건물이 몇개 있는 마을 형태, 테마 변경 및 창모드 변경 가능,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시점.
4. 게임 종류별로 구별된 건물에 들어가면 해당 장르의 게임들이 나열되어있고 각 게임별로 설치 유/무가 표시되어있음.
5-1. 게임을 클릭하면 자연스레 해당 게임 로딩화면이 지나간 이후 게임 실행.
5-2. 만약 게임이 설치되지 않았다면, 게임내에서 게임 설치 도우미NPC가 나와서 게임 설치를 도와주며 설치진행.

물론 엄청난 시간과 자본이 들어가겠지만, '쉬운 접근성'과 '비(非)액티브 엑스'런처가 될듯하여 적어봤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다른 덧글들이 달려있었군요..

게임내용을 떠나서 확실히 예전에 비하면 최근 게임들이 설치나 실행이 편리해진 것은 분명합니다.
게임을 설치하고 실행하는 것은 게임 내용과는 별로 상관없는 오로지 '고객 서비스'차원이라 생각합니다.

예를들어서 설치하는데만 10분이 걸리는 큰게임이 있다고 생각해보면, 설치하는동안 전체화면을 할애하여 진행상황을 보여주고 그래도 심심하지말라고 게임 스크린샷이나 원화등을 보여주는데 제생각에는 나쁜 고객 서비스입니다.
그보다는 차라리 10분이 걸리는 설치시간을 15분이 되더라도 백그라운드 설치로 돌리고 그 동안 게임관련 플래쉬 미니게임이 나온다든지 웹서핑 같은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좀 다르게 표현하자면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순간부터 실행하는 때까지의 모든 일들은 웹쇼핑으로 결제를 하는 순간부터 택배를 받는 때까지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플레이 시간으로 봤을 때는 극히 짧은 순간이지만 그 게임을 10만명이 한다면 10만번 실행되는 일인데, 배급사가 좀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좀 긴 덧글을 남겨봤습니다.

옛날사람// 웹쇼핑으로 결제를 하는 순간부터 택배를 받는 때까지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 캐 공감
웹쇼핑 -> 택배받을 때까지 아무것도 못한다라면... -_-;;

주로 PC겜 설치하면서도 시간이 오래걸리면 저는 알탭으로 나가서 다른 짓하고 놀죠..
시간이 된다면 실버라이트로 옛날사람님 글처럼 저런 재미있는 런쳐 기능 만들어 봤으면 좋겠네요.(시간보다 실력이 문제네요 ㅠ.ㅠ)

액티브 X 런처가 초보사용자한테 편하다는 소리는 또 처음들어보네요... 그냥 파일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만 하면 알아서 설치되고 게임 실행 자체도 단축아이콘만 더블클릭하면 되는데 웹런처랑 다를게 뭔가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