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회사 다닐수록 드는생각
저 청년실업은 기업과 인력 둘이 만든 합작이더라구요..
기업탓만도.. 인력탓만도..

어딘가는 .. 배때지좋게.. 적당한 일자리 갈 기회가 닿아도 안가는 인간이 수두룩...
내가 고작 그런데? 라던가..일할여력돼도 게임이나 등등이 좋아서.. "여기 조건이 별로네"라는 명목하에 더 놀고싶어하는 사람도 봐온지라.. 조건은 많이 내걸지만 정작 말걸어보면 할수있는 실력은 그닥 되지 못하고..스킬도 없고..그런주제에 조금 부려먹히면 어떻다구..경험쌓고 몸값올릴생각으로 초기엔 좀 싸게 쓰일수도 있는건데 처음부터 대우받을 생각하는 병진이 좀 많고..

..뭐 일부는 진짜 일할만큼 하고 도전 할만큼 한 뒤 지쳐서 "그래도 이만큼은 채워야지. 그짓은 절대 못해" 하는분들도 있지만.. 적어도 제가본 인력 태반은 시도도 제대로 안해본 사람이 태반이었던걸로 보면 인간들 부모가 서포트 해주니 배때지 부른인간들 좀 많음. 나이 26~8된 장정들이 제대로된 직장 시도도 안해보고 딩가딩가딩가.
주변에만 고시준비생이 6명임...-_-; 둘은 30을 넘었음.

한분은 정말 이유가 절절 가는 사유가 있지만..
나머진. ... 다른데는 너무 조건이 안좋아서..라고는 하는데.. 웃긴건 시도도 안해보고 곧장 고시나 준비한다는거.. 부모 서포트 받으며..
근데 님들...웨케 게임접속률이 높나효?-_-;;;몇년째임..
그런꼴을 하두 봐싸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저 고시준비해요" 소리 듣는순간 그사람 호감도가 -2856 포인트 정도 먹고들어감.. 어디 나온거처럼.. 고시생 하나 키워서 잘먹고 잘살아보자가 아니라.. 즐즐이됨. 그런 막장인생들이 실업률을 더 높이는듯.. 저 막장인생들 특징이 자기 고시생이니 중요한 시험준비하니 그만큼 비위 맞춰주길 바란다는거..
(저 막장인생들은 5-6년째 고시준비하면서 게임접속률이 누구보다 높은 길드 감사 멤버등극 인 분들을 언급한 겁니다.-_-; 정말 드믈겠지만, 성실히 준비하고 노력하는분은 열외입니다.)


그치만 절반은 진짜 사람 개같이 부려먹는 회사..탓..
막말로 "사람을 뽑는대도 사람이 안와..서빙에 180준대도 안와. 인간들이 아직도 배때지가 부른거야" 라는 말을 하시는 분..
그 1층 레스토랑 300평에 서빙인력 5명. 월-토 12시간근무.. 월차없음. 1층에선 인력난을 호소하고 8층에선 아직 익숙치 않다며 일이 손에익으면 여유로울거라고 단정. 추가인력없음.
1층에선 식탁보셋 2세트로는(빨고 하는 턴이 안된다) 모자르다 하고, 8층에선 그정도면 됐지. 세탁소에서 다 말려오고 돈 다 지원해주는데 뭐가 문제냐 하고..

회사에 있음서.. 주변 백수들한테 일자리 줄수있는 위치에 있지만..절대 아는사람은 권하고 싶지않음. 저부터가 월-일 까지 공휴일 국경일 포함 일 14시간 근무중인데 자리가 나도 불렀다가 욕먹을거같음. 어느쪽이든..-_-;



구직자들의 호소도 이해갈때도..
회사들의 말도 이해갈때도 있고.. 여튼 둘의 합작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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