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급평가가 이제 1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평가인데 사원 - 임원진 - 경영진 식으로 돌아가면서 평가를 내리는 방식이라

결론 적으론 3년 만에 오는 평가군요.

이번엔 경영진의 평가인데... 글쎄요. 과연 저도 그쪽에 포함되려는지는 의문입니다.

실적 면에서는 나름 만족 할 만한 수준이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건 개인 생각일 뿐이고...

남이 보기엔 어떤지 아직은 잘 모르겠으니까요.



2. 던파를 접었습니다. 던파를 시작한지도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쏠쏠하게 즐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목표였던 레어 아바타와 12강 사이클론을 맞추고 나니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 쌓이고 접속해도 할 것이 없어서 그냥 접었습니다.

사실 이제 유니크를 먹어보자! 라고 생각했지만... 초대장 노가다가 참 귀찮더라구요.

그래도 미련은 남아서인지 퍼섭은 간간히 즐겨볼 생각입니다. 참...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게임이군요.



3. 간만에 미국에 왔던 마눌님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애기들도 봐야하고 여러모로 바쁘다네요.

제가 일 때문에 미국에서 생활하는지라 아무래도 기러기 부부가 될 수 밖에 없었는데...

젊은 나이에 저같은 놈한테 시집오게 한 것도 미안하지만 막상 곁에 같이 있어줄 수가 없으니 더 미안하군요.

그래도 이런 못난 남편한테 불평 안 하고 꿋꿋하게 사는거 봐서라도 열심히 벌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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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