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앞치마
제가 일하는 피시방 옆이 D모 대학 예대 캠퍼스라서 예술 하는 학상들이 많이들 옵니다.
악기 들고 다니는 학생들도 있고, 온갖 색이 다 섞여서 떡칠 되 있는 앞치마를 두른 학생들도
많이 보이는데 그런 거 보면 참 공부 열심히 하는 거 처럼 보임.
2. 담배
피시방 알바를 해서 그런지 예전엔 담배 피는 사람들이 싫었는데, 요즘은 뭐 그러려니 합니다.
이젠 중딩처럼 담배 꼬라 문 여자가 가끔은 멋있게 보이기도 합니다. 뭠미콰.
3. 클베
뉴스란에 클베 인원이 15000명으로 늘었다는 기사가 있는데, 사실 999명은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클베 신청만 해 놓고 걸려도 해보기는 커녕 다운로드도 안 받는 사람이 파다하고, 그나마 한다는
사람들도 조금 해 보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999명 중 대체 몇이나 테스트 인원이 되는지.
홍대앞에서는 자연스러운 복장이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엔 어떤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