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디우스.
낙스라마스의 미친 살인기계...


누구도 깰 수 없는 무적의 보스를 만드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하지만!!! 어렵지만 재미있는 전투를 구현하는 데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성공한 후 보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어렵고 보스를 물리치는 방법을 알아낸 후에도 흥미가 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난이도를 적절하게 맞추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타디우스의 경우 개발팀은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전투를 원했습니다.
타디우스는 새로운 기술로 플레이어들을 놀라게 할 것이며 이에 맞춰 새로운 전술을 짜야 할 것입니다.




일단 몇 가지 간단한 아이디어로 시작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어떻게든 공격대를 흩어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안을 선택했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완성해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플레이어들이 타디우스와 직접 싸우지 않습니다.
같은 방의 분리된 단 위에서 두 마리 언데드와 싸우게 됩니다.


이 두 곳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동시에 두 마리를 상대하려면 공격대가 흩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두 언데드들은 플레이어를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격대는 점점 흩어져서"
"공격대는 점점 흩어져서"
"공격대는 점점 흩어져서"

공격력을 집중할 수 없습니다.
전투 초기에 이 언데드들이 일으킬 대혼란에 대해서는 꽤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프랑켄슈타인 이야기의 핵심은 번개와 전기로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것입니다.
개발팀에서도 이러한 개념을 게임에 구현하여 보스와 싸울 때 멋진 효과로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전투에서 '전기'가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전기의 양전하와 음전하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전하가 분리되면 전압이 발생하고 두 전하가 붙으면 저장된 에너지가 전기파의 형태로 방전됩니다.
이것이 바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전기 충격입니다.
이 원칙을 전투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플레이어들이 타디우스를 향해 돌진하면 타디우스가
''공격대의 한쪽은 양극화하고 다른 한쪽은 음극화''
''공격대의 한쪽은 양극화하고 다른 한쪽은 음극화''하여 '분열'시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양극화된 공격대와 음극화된 공격대가 서로 붙어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겠죠?
앞에서 말했듯이 양극화된 공격대와 음극화된 공격대가 서로 붙어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겠죠?
앞에서 말했듯이 양극화된 공격대와 음극화된 공격대가 서로 붙어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겠죠?



그러니까 플레이어들은 최대한 서로 멀리 떨어지려 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공격대에 분열이 생기는 것이죠.



이 게임플레이에 대해서는 계속 테스트하는 중이지만 현재는 수치를 조정하고 버그를 찾아서 수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타디우스에 대해서는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상상했던 대로 보스의 외형과 느낌을 구현했고 언데드 전당의 분위기와도 잘 맞습니다.

또한, 전투에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전략을 개발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로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플레이에 다양성이 부여된 것입니다.




출처 : http://www.worldofwarcraft.co.kr/info/world/news2006/anatom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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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언데드들은 플레이어를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격대는 점점 흩어져서"



음극화''''공격대의 한쪽은 양극화하고 다른 한쪽은 음극화''하여 '분열'시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양극화된 공격대와 음극화된 공격대가 서로 붙어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겠죠?






흔히 wow를 퀘스트 이외엔 아무것도 없는 게임이다... 라고들 하는데...


전투 자체만 가지고도 놀라울 정도로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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