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자유게시판은...새로운 코스츔 디자이너 때문에 말이 많군요.
솔직히 염짱이 쏠리고 부러워서 미칠지경이네요.저도 저런 일 하고싶어 하는 사람인지라.
나랑 동갑인데 저 사람이 저런 노력을 할 때 저는 무었을 했냐 하면
n모사의 게임에서 미친듯이 랩업을 하고있었죠. ㅡㅡa 정말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시급 5000원 알바를 하고있지만.....일이 끝나면 녹초가되버리고 계속 이런거만 하다가
나이드는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손님이 시키는 음식 서빙하고 먹은 상 치우고..근2년간게임에 노예였떤 댓가겠죠.
고등학교때 공부하고 미술학원 다닌게 이런거 할려고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나는 언제 저런대서 일해보나.....하는 생각이 들면 어느새 눈물이 맺힙니다.
알바하는곳이 삼성동 근처라....게임회사가 많거든요. 가끔 지나면서 거기 회사들 현관들 보면서
언제쯤이면 저기 이력서 들고 면접보러가겠지 하면서 희망을 갖고 살아아죠
-_- 인생이란 고통의 연속인 것입니다.
제가 써놓고도 안습이네요.
대한민국의 취업우울증인 얼라들아 희망을갖자구요...
대강 서울여대생입니다. 친구들 말을 빌리면 보통 '우리같은 사람들은 이력서 적어도 30개는 쑤셔넣어야 면접붙는다.' ..라던데요.
그걸 보면서도 세상은 노력한자나 노력하지 않은자나 전부 고생이긴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뭐.. 백번찍어 안넘어갈나무 어디있겠습니다. 몇백년된 고목을 바라보지 않는이상 말이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