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건국대 등록금 18% 인상이라고 개탄하시던 분이 있었죠.
그 글을 보며 저건 정말 너무 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학교는 19% 인상이랍니다-_-
망할 경희대 미쳤나 봅니다.

1년 간 휴학을 하고 올해 복학하려던 마음이 싹 사라지는 군요.
올라갈 줄만 알지 내려갈 줄은 모르는 등록금.
우리나라 사학들은 정말 학생을 봉으로 아나 봅니다.

적어도 학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면, 학생을 이끄는 선각자의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아야 할까요?

후우..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를 털어나 봅니다.

ps. 04학년도에도 10%정도의 인상율에 대해 총학생회의 투쟁으로 5%까지 내렸는데,
     이번에는 최저 마지노선을 한 10%로 잡아두고 애초부터 강수를 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대학교를 꼭 나와야 하는지 회의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