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서울에서는 눈이 왔습니다.

하지만 눈에도 굴하지않고 미친듯이 쌍절곤을 돌리는 3명.

저와 사부 그리고 사부의 친구

돌리던 도중에 재수없게 비둘기 한마리가 맞았습니다.

근데 그때당시에 느껴지는 그 손맛 !!!!! 이랄까요 (...)

살을 치면서 쌍절곤을 타고오면서 느껴지는 그 타격감 (퍽)

뭐 결국 그 비둘기는 죽었습니다만....

제 친구들한테 얘기를 해줬더니 글쎄 하는말이

"대부분 만화에서 주인공이 생명을 죽이면 죄책감 갖던데 넌 뭘 느꼈냐?"

".... 손맛."

"....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하다."

... 어쨋든 *-_-*

여러가지 의미로 재미있는 하루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