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즈음에 아버지 생신 선물로 아이팟 셔플을 드렸는데...

그 당시 총알 부족으로 캐링케이스 같은건 미처 사드리지 못했거든요.

그랬더니 아버지가 셔플을 꽤나 험하게 쓰셨습니다 (...)

기스가 난 곳 보다는 기스가 없는 곳을 찾는 게 더 힘들 정도인데...

실수로 물에도 몇번 들락날락 하고 떨어뜨리다 니킥으로 얻어맞기도 하고...

그러다 USB 인식이 안되는 문제가 생겨서 '아, 교품받고 중고장터에 내팔아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또 서비스 센터에 가니까 멀쩡해지네요.


허허, 셔플. 튼튼합니다. (튼튼하게 생기기도 했지만)

언제 고장나지. 고장이 나야 교품받으면서 아이오디오로 옮겨탈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