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갤리러란에 올리신 그림을 보고 제가 조금 심하게 얘기한듯해서 글을 남깁니다.

'혼자도는 바람개비' 란 책은 소년소녀 가장들의 수기를 모은 책이었습니다.

부모없이 사는... 그래서 '혼자도는' 바람개비인것이죠..

다른책들까지 제가 다 읽어본게 아니라서 다른책들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드릴게 없습니다만..

어릴때 보고 꽤 눈물깨나 쏟았었습니다. 제가 아버지가 안계셔서인지 더더욱 가슴에 많이 다가왔던

책이었습니다.

근데 아웃사이더를 위한 책들이라고 된 제목때문인지 그냥 한번 웃고 넘어갈법한 글이었지만

소년소녀가장 == 아웃사이더 라는 식의 비웃음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 제 스스로의 비약이 200%로 작용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

지워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도 리플을 쓸때 좀더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