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남자 금성여자

등장인물:(남자)구해설자()구린내()구렁이()구름()구구콘()
(여자)얼짱()얼꽝()얼큰사발()얼음()

사건의 발단은 우주선의 추락으로부터 이루어졌다....
함선 중심세계호의 화성인들은 오늘도 따분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구렁이:오늘도 심심하군
구름:뭔가 할 일이 없을까
그때 구린내가 다급히 달려온다
구린내:큰일났어!
남자전체:왜!!
구린내:우주선의 기계장치 c-38859184334......
구구콘:(무시하고)그 장치가 고장이면 우주선이 추락 직전이라는 소리?
남자전체:뭐어어어어?
이리하여 화성의 함선은 추락했다.
한편 금성호 함선인 저수지호의 사람들은...
얼꽝:심심해 죽겠군
얼짱:아니야, 뭔가 재밌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그때 얼음이 달려온다
얼음:큰일이야!
여자전체:왜!!
얼음:기체의 조종기가 망가졌어!!
얼큰사발:참 재밌는 일이군
이리하여 금성의 함선도 추락하고야 만다.
아아, 그러나 두 대의 함선이 떨어진 위치가 동일했다...
여기는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의 구석진 지역....
구렁이:으윽,여기는 어디지?
구린내:여기는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외곽이야...
구구콘:이 상황에서 그걸 용케도 알아냈군
구름:어,저기 함선은 뭐지?
얼꽝:아이고 머리야...
얼음:(네비게이션을 보며)여기는 하계동 이라는 곳이군.
얼짱:지구라는 행성에 있는 곳인가.
얼큰사발:앗!저기 또 한대의 함선이!!
결국 두 종족은 만났다.
구름:너희는 어디서 온 종족이냐
얼꽝:금성에서 왔다. 너희들은?
구렁이:우린 화성에서 왔어..
결국 묵을 곳이 없어진 9명의 사람들은 우선 각자의 돈을 꺼내본다.
얼짱:.....모두 합해 1500만 페니인가.
구린내:지구의 돈으로 환산하면 5억정도 되는군.
구구콘:이걸로 임시 거주지(집)을 사야겠군.
그리하여 부동산에 간 일행
얼큰사발:뭐!한 방밖에 남지 않았다고!
얼음:결국 같이 살아야 한단 소린가....
그리하여 1408호에 들어간 사람들.
시작부터 치열한 경쟁이었다....
구구콘:우선 짐 다 풀어!! 앗 거긴 화장실이야!!
얼꽝:우리도 빨리 짐 풀자!! 우리도 지지 말자고!!
우선 각자의 방에서 짐을 풀고 수면을 취한 일행.
일어나자마자...
구름:헤이 내칫솔 어딨....구렁이가 아니잖아!
얼음:내 안경 내놔!!
구렁이:누가 내 밥 다 먹었냐!
얼큰사발:아니 너 밥이였냐..
아침부터 혼란스러운 일행이었다...
그러나 그런 생활을 하면서 인기도 많아지고 근육도 붙고 키도 커졌다.
어느새 계절은 흐르고.... 그러나 분위기를 확 깨는 대화가 있었으니..
구구콘:계절이 뭐냐?
얼짱:갖고 노는 거냐?
그렇다!그들은 계절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구린내와얼음:비행기를 드디어 고쳤어!!
구름:아니 그 비행기는 복구 불가능일텐데?
구린내:김수미표 간장게장 바르니까 복구가 되더라.
얼음:나는 진미령 꽃게장 발랐다.
구구콘:드디어 돌아갈 시간인가.
구렁이:그동안 재밌었다.
얼꽝:다음에도 또 만날 수 있을까....
역시,일행들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는게 또 하나 있었다.
얼큰사발:뭐?우리 함선을 누가 치워버렸다고?
그렇다! 그들이 앉아있는 사이에 공익들이 함선을 분해해서 가져갔다!!
더욱 놀랄 소식은 경찰들이 그들을 외계인 표본으로 실험실으로 끌고 갔다.
전체:나 다시 돌아갈래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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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드를 뒤지던중 동생이 만든듯한 연극대본(?)을 발견

...  아스트랄 합니다 -_-;;

뭐라 할말이 없는....

()사이에는 제 동생과 친구들의 이름이 있었으나 가명처리를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