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통하면 약 10초동안 우물쭈물하다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아이 러브 유. 유 러브 미!!!'라고 외치세요. <- 큰소리로 외쳐야 합니다. 조용하게 말하면 안되요. 모든게 만사 ok 해결 완료.
실제로 그렇게 했더니 사람들이 다 좋아했어요.
그 사람들이 멀쩡한 사람인지는 미지수지만...(.....)
2003.10.08 01:38:29 (*.211.20.215)
감자
그저.. 웃으세요..^ㅅ^
기초적인 일본어 인사라도 사용한다면 싫어하지는 않을겁니다.
어차피 상대방도 한국말을 모르기는 마찬가지니까요,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ㅅ-y~@
하지만 말을 모른다고 피하면..-ㅅ-+
2003.10.08 01:45:49 (*.39.246.48)
Mumu
우리나라 김을 사서 주세요 무지 좋아할듯.
2003.10.08 01:55:21 (*.77.100.181)
Azyu
대충 콩글리쉬(...)라도 해보세요. 전에 그런 사례를 본 적이 있어서... ;;
저쪽도 대충 알아는 먹습니다. (...)
라지만, 간단한 일본어 정도는 외워서 응접해주는 것이 좋겠지용 :)
2003.10.08 02:42:03 (*.241.55.218)
Pury
웃으며 다가간다 ->
이때 엄지손가락을 올려주면 그 위력은 배가 된다 ->
어깨를 45도 각도로 기울인뒤 ->
가볍게 그의 어깨를 쳐주며 외친다 ->
원츄 !
-마사루 입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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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처음 만나면 겪는 느낌은 비슷한 듯 합니다 [적어도 제 경우엔;]
일본인은 영어를 싫어합니다.... 영어로 접근하는건 그들중 모범생에게만 해당합니다......
대화할 기회가 있다면 기본적인 대사(?)는 외워가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날라리가 어떤 모습으로 접근할지 궁금해요 =ㅅ=/;
2003.10.08 03:02:15 (*.117.157.48)
ㅊㅋㅊㅋ
제 경우에도 같은 경험이 있었는데, 서로 비슷한 심정이라 결국 쉬운 영단어 나열+바디랭귀지로 의미를 전달할 수가 있었습니다.
제 옆에 있던 애가 일본쪽 학생에게 '스왑 타바코. 오케이?' 해서 담배를 바꿨는데, 우리는 마일드세븐 받고 빽솔을 줬습니다.
'디스이즈 코리아 베스트 퀄리티 타바코. 오케이?' 하니까 솔 나눠피면서 디따 좋아하더군요.
당시 교환으로 보냈던 우리 여자애들은 일본에서 무사했었을까 생각하며 한모금 연기를 허공으로 뿜어대던 아련한 추억.
2003.10.08 03:38:22 (*.120.85.36)
나이시스
아.. 올해도 학교에 오는군요;; 그 막상 되면 다들 같이 잘 논답니다. 뭔가 기억에 남을만한 선물 같은거 (비싸지 않은거로) 준비해주면 좋아요. 뭐 음악 cd같은것도 좋겠고요 ^^;
2003.10.08 08:37:10 (*.198.215.122)
데슬리안
저는 어줍짢은 일본어 실력으로 대강 같이 놀았다는 저희 학교 자매 학교가 있었거든요 -ㅁ-.;;
근데 제가 맡은 학생이 게임을 좋아 했던지라 게임 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
2003.10.08 09:29:34 (*.83.165.165)
KingDND
스왑 타바코.. 쿠하하하하하하하..!!!!!
2003.10.08 11:06:38 (*.253.117.179)
클라이너
원츄 강추!!! 꼭 해보세요!! (>ㅁ <
2003.10.08 12:25:01 (*.187.33.171)
단풍이
맨날 다른님들 글올리시는것만 보고 인제사 올리는 단풍입니다;
pury님 //학교(지금 고딩)에서 여름방학동안 일본가는 여행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친구들이랑 호텔에 갔었는데 어떤 구리틱한 일본인2명이 고개 45도의 엄한 각도로 '헤이 곰방와~' 그러면서 껴안으려 해서 계단으로 지대 뛰어올라갔다고 하는...(5명이 같이 있었는데 4명은 미리 엘리베이터로 피신 나머지 1명은 버림받은채 계단을 열랩.)
실은 그 한명이 접니다.....ㅠ_ㅠ
그리고 케나다 갔을때 같이 홈스테이한 일녀가 저더러 '두유헤브 브라자?'그래서 대략 멍했다는.....(알고보니 브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