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인,절도,사기,폭행, 각종 사고 등등....

그러한 사회문제를 접할때 머리쪽 한구석에 이런생각이 떠오릅니다.

'남에게 있는 일이면 나에게도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지금부터..

그렇다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각종 사건 사고들에 대해서
불안해 하면서 살아야하는 것인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어쩔수없는 것인지..

제가 이상한 것 일수도 있겠네요...

예를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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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뉴스에 차도로 뛰어들어 자살한 회사원에 관련된 기사를 읽고 출근을 합니다..
출근길에 횡단보도 앞에 서있습니다..
어떤 아주머니께서 우울한 표정으로 횡단보도 앞에 서있습니다.
이상황에서 저는 아주머니께서 차도로 뛰어들어 자살기도를 하진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주머니께서 뛰어들 기미가 보이면 바로 막을 준비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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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극단적인 예를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전 항상 걱정을 합니다.

친구가 요리를하고있는데 옆으로 가서 평소대로 장난 치는데 칼로인해 사고가 나지는 않을까.

도마위에 살짝 걸쳐있는 칼이 떨어져서 내 발등을 찍지는 않을까..

등등등....


현실에 충실해야 하는데...
전 항상 걱정만 하고 앉아있습니다...

불안감 때문에 아무것도 손에 잡지 못합니다...

확신이 섰을때만.. 평소대로 아무걱정없이 행동할 수 있습니다..


아... -_-

정말 힘드네요.


완벽주의성향이 강해서..
100%에서 1%라도 부족하면 썩 내키지를 않습니다.

......

....

평생 이러고 살 생각을 하니 미쳐버리겠네요 .


전 스스로 정말 유쾌한 놈이라고 생각하는데,
조금이라도 진지해지면.. 한없이 우울해지네요.


삶을 변화를 줘야할텐데. 쉽지않네요.. 끝없이 변화를 시도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