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좋은취지 였는데 한번 맛들리기 시작하더니 -_-; 그게 언제나 먹히는줄 아는거 같다는 생각을 하는거 같더군요
2005.09.25 13:37:12 (*.76.9.183)
디카스테스
종교자유 외친거.. 그냥 자기 어필하려고 한건데요 뭐... 계산이 잘 맞아떨어진거죠 -_-
미친 기독교학교인거 알면서 왜 꼭 거기로 갔냐고... 가고나서 딴소리 하는것이 잘못이 아닌가 -_-;
2005.09.25 13:40:39 (*.236.206.227)
issuelit
적당히만..좀
2005.09.25 13:46:54 (*.248.208.119)
DP군
디카스테스// 지역에 따라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산의 경우엔 고등학교를 자기가 지원해서 들어가지 않습니다.
랜덤으로 뺑뺑이 돌려서 들어 갑니다. 즉.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크리스챤이라도 불교학교 들어 갈 수 있고. 불교인이라도
기독교학교에 들어 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는 실제로도 주위에서 그런 애들 많이 봤구요.
그 분의 상황이 어떠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이 쪽이 아닐런지.
2005.09.25 13:49:49 (*.204.56.95)
...
그의 휴학이유는 저너머에...
2005.09.25 14:06:34 (*.76.9.183)
디카스테스
저도 뺑뺑이는 생각해 봤는데.. 제가 듣기로는 뺑뺑이가 아니라 자기가 지원해서 간걸로 알고 있어서 그랬습니다...
2005.09.25 14:17:02 (*.77.123.42)
에르하인드
수원 모 중학교나 모 고등학교도 종교계열 고등학교입니다만 원하지 않는데도 뺑뺑이로 그냥 가죠.
2005.09.25 14:32:25 (*.193.121.171)
돈대
그 친구.. 다시 보려해도 계속 "언론플레이"라는 색안경을 쓰고 보게 되더군요.
2005.09.25 14:53:27 (*.235.46.113)
나참
생각이 있는겁니까? 남들이 배아파서 강의석 갈구는게 대세같으니까 너도나도 강의석 꼴배기싫은 시각으로 본다니 어이가 없군요.
종교자유 문제는 분명 누군가가 풀었어야하고 몸을 던져서라도 해결했어야 할 문제였습니다. 진작에 고쳐졌여야 할 것을 강의석군 혼자 용기있게 나선거란말입니다. 강의석군이 그냥 조용히 평범하게 지나갔으면 그 종교문제 과연 이슈조차 되었을까요?
그대로 묻혀졌을꺼고 그학교 학생이라는 이유로 강제로 예배하고 억지로 말이죠.
언론플레이? 당연히 해야죠? 미쳤다고 학교랑 개인. 어떻게보면 교육부랑 뜨는건데 그걸 혼자서 힘없이 맞짱을뜹니까? 어떤멍청이가?
강의석군 같은 사람 하나라도 있어서 뭔가 고쳐지는구나 하고 내심 기대도 합니다만. 어째 다들 보는 시각이 삐뚤어진거같습니다.
꼭 뭔가 문제가 있어도 나서서 용기있게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누군가 용기있게 나서면 남 잘되는 꼴 못본다고 배아파서 헐뜯기나 하고말이죠.
서울대 갔다는 점을 언론에서 미친듯이 부풀리니까 다들 이렇죠...
강의석이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지금까지 이런일을 했다고 보는사람들. 정말 속물이라고밖에 말 못하겠습니다. 쯧쯧..
2005.09.25 15:02:01 (*.248.208.119)
DP군
다들은 아니에용;
---
그나저나 고등학교 진학 할 때도 종교학교는 진학전형을 따로 해야.. 학생도 학교도 좋을텐데 말입니다;
2005.09.25 16:28:26 (*.230.32.239)
CYAN
사회는 저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언론플레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칠때는 그 계란을 감싸주고 무게를 늘릴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안그러면 그냥 비웃음만 사기 마련이죠.
권력이 언론을 이용하여 자신의 사욕을 채울때는 가만히 있으면서 개인이 자신의 주장과 보호를 위해 언론을 이용할때는 왜 꼴보기 싫다고 하는걸까요?
강의석군 자신의 그릇이 넓건 좁건간에 그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주장하는 자세는 높이 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권투 이야기는 좀 의외. -_-
2005.09.25 19:15:43 (*.232.193.254)
KarSian
제가. 중학교때.. 고교진학시.. 강의석군과 같은 재단의 고교에 들어갈뻔 했습니다... 전 종교가 천주교라. 그 재단 고교에 들어갈 수 있을걸 예상하고.,. 탄원서[?] 같은거 준비했었는데.. 다른 학교로 배정됬더군요.. ㅇㅅㅇ;;.
2005.09.25 19:53:18 (*.247.51.145)
파산
공부는 언제했답니까?단식투쟁하면서 서울대라..
못하는 일없는 천재 강의석~
못하는일없는 영웅이네요 와아~
2005.09.25 22:40:04 (*.254.172.15)
어이쿠
이놈들아 생각좀 해봐라 너희들은 언론플레이라도 용기내서 할 수 있냐 강의석군 본인이 저걸 써먹으려고 했을지 모르겠는데 덕분에 개선될 여지가 생겼다 니들은 여기서 까대기만 할 뿐이지 도데체 뭘 변화시켰냐 철좀들어라 좀
2005.09.25 23:08:16 (*.186.114.169)
tufzl
전 그거 보고 실제 목적이야 어느 쪽이든 머리 좋은거 같아 보이던데요.ㅎㅎ
2005.09.25 23:38:29 (*.237.92.67)
박지수
강의석군이 한 일은 분명 잘한일 맞구요...
언론의 관심을 가지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할수도 있는일인데...
모두들 단식투쟁하던 강의석군을 보면서 불쌍하다 어쩌다 그랬는데
제눈에는 의도는 좋은데 방법이 안좋아서 영 아니게 보이더군요....
누가 그랬는데 강의석군이 단식투쟁 하면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내걸고 협상에 들어가는거랑 머리에 총겨누고 들어가는거랑 똑같은데 단식투쟁하면 여론의 동정표를 살수있다고 말입니다. 모든일에는 절차적으로 논리적으로 따져야 될텐데 말입니다. 머리좋은 강의석군이 할수있는 방법이 단식이었다는건 조금...
그런점에서 보면 지율스님의 단식투쟁도 별로 다를바는 없어 보입니다. 의도야 어찌됐든 자기 목숨을 담보로 협상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