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세기..


1. 공해건 근해건 정말 느리다.   게다가 목표지점 찍어주고 기다리는것 말곤
   중간에 할 일이 없다.

2. 전투도 너무나 느릴뿐만 아니라 컨트롤 요소도 많지않아 재미없다.

3. 배가 크고 좋을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본래는 클 수록 느려져야 맞는건데.
   그리고 배 역시 일종의 소모품이라 새 배일수록 좋고 오래된 배일수록 나빠져야 되는데 이건 정 반대.
   일종의 숙련치가 쌓이며 갈수록 좋아진다.
   게임의 소재와 동떨어진 전혀 걸맞지않는 설정이다.

4. 항구에 들어갈때마다 거치는 근해모드는 정말 왜 넣었는지 납득이 안간다.
   뿐만아니라 배가 침몰됬을때도 내구도와 추진력이 1 되어 기어가는 상태로
   근해에서 부활된다.  코 앞의 항구까지 가는데 까마득..

5. 태풍을 만났을때 패널티가 가해지는것은 알겠는데.. 그냥 배가 패널티를 받는
   동안 아무것도 할게 없다.  태풍 만날때마다 5분간 아무것도 안한채 그냥 멍~ 하고 보고만 있어야된다.





현재 중국에서는 이미 상용화에 들어간 서비스라고 알고있다.
그런 이상 이 게임이 완성되었다는 전제하에 평가를 하자면.. 이 게임은 그래픽은 좋지만 기획과 디자인은 정말 수준 이하다.   차라리 다른 게임을 열심히 잘 베꼈으면 중간이나 갔을텐데 잘 베끼지도 못해서 엉터리 기획이 게임플레이를 악화시키는 작품이다.

그래픽과 프로그램의 완성도는 대단히 매우 훌륭하지만 정작 게임이 요모양인데 암만 그래픽이 훌륭하고 프로그램 완성도만 높으면 뭘 하나..
이미 클로즈베타 계시판에서는 실망해서 못해먹겠다는 유저들이 속출하고있다.




전체적인 평가를 준다면 별 하나.    웬만한 아마추어가 디자인해도 이것보단 낫겠다.

이걸 작품이라고 열심히 공을 들였을 훌륭한 그래픽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들의 노력이 아깝다.





p.s :기획자의 비중이 어떤것인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그래픽은 정말 현존하는 온라인게임중 최상의 수준일겁니다. 픽셀쉐이더로 구현되는 수면위에 배와 햇살이 비추고 여기에 빛나는 항구의 그래픽, 배의 그래픽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또한 전혀 랙도 튕긴적도 한번 없었고 번역오류 이외에는 전혀 버그조차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평한다면 이렇군요. 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