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레임에 올라온 동영상만 봤을때는 엄청 멋있었습니다.
하지만 연출된 전투였던걸 감안하면.. 흠;;;
2005.01.19 23:27:32 (*.238.66.157)
아프네이델
'연출' 인가요... -_-;;
2005.01.19 23:32:36 (*.248.204.49)
데님 파월
게임 플레이 동영상이나 광고를 보면 연출된 플레이가 많은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장 잘 연출된 건.. 아마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 건물을 완전히 심시티로 지어놓고 보면 정말 멋지지만;
현실적으로 플레이하면 그런 심시티같은 플레이를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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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계전투 동영상에선 정말 영화의 한 부분을 연상케 하더군요;; 아마 미션이거나 연출된 장면이겠죠;;?
2005.01.19 23:44:10 (*.79.253.55)
ring
그 연출을 재연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소설이 아니라 영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져 있기 때문에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같은 이벤트들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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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헬름 협곡의 전투를 진행하던 도중
난이도를 쉽게 해서는 중간에 성벽을 폭파시키려고 시도하는 오크 군의 작전을 가볍게 저지하고
막강한 적의 물량 공세도 성벽 위에 세워둔 인간 민병대와 엘프 정예 군대로 가볍게 막아가며
(사다리 걸치고 기어올라오는 오크들은 올라오자 마자 활쏘던 엘프들이 장검으로 베어 버리고 영웅들은 이리 저리 뛰어 다니며 지원하고)
간달프와 에오머(원래 소설에서는 에르켄브란드와 간달프가 보병부대를 이끌고 오죠. 에오머는 김리랑 함께 동굴 속서 결사 항전을 벌이고...)의 기마부대가 도착하기도 전에 천천히 성문 열고 오히려 밀고 나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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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고 난이도에서는
아무리 용을 써도 그 밀려오는 물량에 급급해서 오크 폭파병을 막지 못하고 외곽 성벽은 구멍이 나버렸고
원래 그전부터도 사다리등으로 성벽 위로 올라온 오크들과 난전을 벌이던 성벽 위의 인간 궁병들과 엘프 정예군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고
특유의 엄청난 사정거리로 영화에서처럼 성벽 아래에서 성벽 너머로 활을 쏘아대던 엘프 궁수들도 폭발의 파편에 맞아
피해를 입고,
엘프 정예군이 달려오는 우르크 하이들을 맞아 근전접 모드로 전환해서 엘프 1명당 오크 10 명 이상을 상대해가며 버티는 사이에 영웅들과 민병대는
결국 내부의 성으로 퇴각한다음 소수의 병력으로 힘들게 저항전을 벌이다가
(김리와 레골라스, 아라곤의 활약이 이 때부터 두드러짐)
거의 전멸 직전 쯔음에서 간달프와 에오머의 지원군이 도착해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2005.01.20 03:00:54 (*.98.179.239)
Veronica
사양만 되면 재현 가능합니다. 유닛 제한수 10만 모드 나오면서 사실상 무한이고...
문제는 저희집 컴퓨터 사양이 CPU 3.0(프레스캇)에 512DDR램, FX5700 쓰고 있는데...
맵 전체에 유닛이 2000~3000 이 좀 넘어가면 버벅거리는게 확실하게 느껴지더라구요(게임을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참고로 풀옵에서;)
인공지능이 무식하다는게 분대 단위로 움직이다 보니 자리를 못잡아서 노는 유닛이 생긴다거나, 따로 명령을 안내려 준다면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하는 놈한태 멀뚱 멀뚱 맞고 있어서 그런걸겁니다. 그래도 제너럴 처럼 컴퓨터가 유닛을 안뽑고 논다던지 하는 일은 없습니다. 파워도 꼬박 꼬박 써주고, 유닛은 자원 되는대로 계속 뽑습니다. 오히려 제너럴 보다 훨씬 낳습니다-_-;
실제 멀티에선 같은 (유닛 10만)모드를 적용시키지 않으면 그만큼 못뽑는다는게 문제지만...
유닛 제한이 몇백이라 하더라도 중반부를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생산 건물이 3레벨이 되면 유닛 뽑는 수가 엄청 빨라지기 때문에 한화면에 들어오는 유닛 수가 '적다'라고 느낄 때는 별로 없더군요.
p.s. 전 처음 할 때 부터 어려움으로 해서... 핼름에선 오크의 1차 러쉬에 바로 1층 깨지고(아무도 없는데 성벽 폭파시키는건 참 [...]) 2층에서 농성해서 간신히 클리어-_-;
p.s.2 제가 들어본 바로는 중간계 전투에 대한 평은 극과 극이더군요. 토탈워...를 원하셨다면 아마 최악일거고 반지의 제왕을 원하셨다면 최고로 봐도 될 겁니다.
2005.01.20 03:06:54 (*.98.179.239)
Veronica
추가로, 선의 진영 캠패인에서 미나스 티리스는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_-;
모르도르가 생산하는 유닛을 제외하고, 몰려오는 유닛 숫자만 3000 정도 되는데... 사양 문제 때문인지 한꺼번에 안뜨고 나눠서 차례 차례 옵니다.
미나스 티리스의 성벽은 일부분을 제외하면 부서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성문의 내구력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뭐 그론드에 2방 이지만...
그론드가 거의 마지막에 오기 때문에 먼저 와있던 오크들은 다 죽고난 뒤죠 [...]a
게다가 중간에 뜨는 무마킬은 로한 기마대를 우선으로 공격하게 돼어 있던데, 문제는 로한의 지원군을 호출하지 않으면 무마킬은 상대할 적이 없기 때문에 멀뚱 멀뚱 놉니다-_-;
헬름이 멋지더군요. 처음 몰려올 땐 압박이다가 유닛이 성벽 앞에서 겹쳐버리니 적게 보인다는게 문제지만...-_-;
하지만 연출된 전투였던걸 감안하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