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창문도 안열어봐서 밖에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까지 TV보면서 뒹굴다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눈이 오는 지방이 있나보네요.
우헤~
원서는 역시나 부산에 있는 공립학교들로.. 지르기로 했습니다.
나름대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구요. 선생과의 의견대립도 없을듯 하고.
오늘 이상한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11시 정도가 되었더군요.
배가 고팠습니다.
반찬을 찾아보니 고추가루가 많이 들어간 콩나물 국과 고등어 한 토막이 있는데 그게 어찌나 좋던지;;
뜨겁게 데워진 콩나물 국에 고등어 한 토막, 그리고 밥 한그릇. 적당히 익은 배추김치까지.
뼈에서 분리되지 않을려고 앙탈부리는 고등어 살을 떼어서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밥위에 올려놓을때.
약간의 행복함.
우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