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이 됩니다.
미대를 위해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입시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다가, 국어국문학과에 미련을 못 버려서 1년 이상 푹~ 쉬었는데요.
-_-; 세삼 벽의 높이를 깨닫곤 다시 그림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저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_-!
홍익대 조치원 캠퍼스에 게임디자인 학부가 있던데 이 쪽으로 들어가면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미술학원 선생님들도 게임 쪽으론 명확한 답변을 해주시지 못해주시네요.(시각디자인과로 가면 진출 방향이 다양하다는데 시디과에서 게임 관련으로 넘어올 수 있을지...)
=_=)
게임디자인 학부로 간다해서 개발자가 된다는 건 어디에도 없구요. 개발자와 한발 더 가까워진다거나 하는 그런것도 없다고 봅니다.
지연..은 (즉 연줄-_-a) 생길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시각 디자인과로 가서, 똑같이 안생긴다는 것도 없죠. 시각 디자인과 전공 하신 분들이 전~~부 전공 관련 종사 하신다면, 완전 포화겠죠? 시디하신분이 게임쪽으로 올수도 있죠. 어차피 게임도 제품이니까 : )
반대로 게임디자인 학부 나왔는데 게임 개발과는 전혀 상관없는 걸 할수도 있죠.
뭐. 졸업할 시기가 왔는데 삼쏭에서 차세대 휴대폰의 디자인을 할 신입을 뽑는 공고가 나올지도 모르고 아무생각 없이 했다가 뽑힐수도 있는 거고..결국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없네요 : ) 만약 이런 기회가 왔을때 포기 하실건가요?
전 게임 프로그래머->디렉터/게임 디자인(또는 프로그램디자인도 좋음) 쪽으로 나아가고 싶은데요. 만약 위와 같은 기회가 온다면
저는 반드시 잡기 위해 기를 쓰겠답니다. (제 전공하고 맞는 쪽으로 기회가 왔을때) 물론 몇년 다니고 경험을 쌓는거죠. 또 누가 압니까 좋은 환경 때문에 정착 해버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