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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신도 연우신이지만, 제가 밑에서도 부활의 박완규가 부른 Lonely Night을 꼽았던 이유가...;;
솔직히 제가 노래방가면 연우신의 노래는 왠만하면 다 소화합니다.  (자랑같지만 고음처리가 저도 쉬운지라)
지금도 소화가 가능하지만 20대때 연우신 노래는 그냥 즐거운 수준이었죠.
근데 그렇게 기고만장하다보니까 고음 노래들은 다 불러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이거저거 다 불렀고, 어렵건 어쨌건 다 소화는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 해본게 부활의 Lonely Night인데....좌절했습니다.  이건 도저히 인간이 부를게 아니더라구요.
보시면 음역이 연우신보다 높지는 않은걸 보실수 있을 건데요.  문제는 이걸 인간이 못부르는 이유가...그 고음역대를 곡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유지한다는데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 곡을 부른 박완규 조차도 라이브에선 중요한 부위 빼고는 다 키 낮춰서 부릅니다.  지도 못부르는 곡을 처만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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