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사절이라고 쓰고 천하일절 과 삼잉여라 읽음.
무신 천진권 - 인맥빨... (영수들 아니면 호구, 솔직히 무신의 날개라 불리우는 최강 영수인 '천조' 아니면 개호구... 마황 때려잡은 것도 천진권이 아니라 천조가 때려잡은게 아닐까 싶음. 천진권은 권사에서 직업을 바꿔야 됨. 영수 트레이너로...)
검선 비월 - 아이템빨... (귀천검)
환귀 익산운 - 말빨... (최고 쓰레기. 진서연은 커녕 유란한테도 쥐어터짐. 아니 그냥 탁기 마물한테도 벌벌... 내상을 입은 것 때문에 그렇다고 핑계대기도 뭐한게, 비슷한 상황에서 독에 중독까지 되고도 홍석근은 진서연 3인방을 가지고 놈..)
역왕 홍석근 - 유일하게 제대로 된 초절정 고수... (오오 홍석근 오오...)
3막 후반부에 천하사절의 전투씬이 나오는데
무슨 드래곤볼처럼 장풍 굵기 대결하는 그런 파워 자랑 같은 쓰레기 연출을 바란 건 절대 아니지만...
딱 보기에 이놈들이 고수다... 압도적으로 강하다... 라는 인상을 받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냥 지나가던 잡몹들 수준이더군요.
홍석근 사부 빼고.
옛날에 중국 무협영화보면 아주 단순한 동작 하나만으로도 이 놈 고수다...라는 걸 느끼게 할만한 액션들이 많은데...
참... 최소한 무협을 표방했으면 그 정도 연구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음.
2막 엔딩때 익산운이 수월평원에 나타났다... 라는 멘트 보고선
홍석근급 폭풍간지를 기대했건만... 왠 잉여가... ㅠㅠ
3막 극초반때 아직 익산운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익산운이 진서연 일파를 피해 도망다닐때도
그냥 홍석근이 그랬던 것처럼 진서연 패거리 따위 한큐에 다 쓸어버릴 수 있지만, 천하사절답게 평화를 사랑하는 익산운님께서는 진서연 패거리가 불쌍하고 귀찮아서 도망다니는 건줄 알았는데, 정말로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도망다니는 거였음;;
유란한테 쥐어터진 이후에도 진서연과 대면하는 그 순간까지도 익산운에 대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기대했건만...ㅠㅠ
홍사부는 뭔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줬죠..
익산운은 레알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