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7인치 16:9 LED 모니터를 산지 보름 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벌써부터 마음에 안들기 시작하는군요.
결국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알파스캔 26인치 16:10 모니터를 알게 되었는데.
작년 말인가 올 초에 단종되었고
현재는 일부 쇼핑몰...이라고 해봐야 2군데...에서 매우 비열하게 높아진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약 40만원...
문제는 LED가 아니라 CCFL 패널이고,
곧 여름이 오고 발열이 쩔고 나는 열받고 에어컨을 트니 전기세가 나오고 제기랄...
그냥 지금 쓰는 거 쓸까요?
아니면 지를까요?
현재 쓰는 거...
삼성
알파스캔
16:9 모니터는 해상도가 1920 x 1080까지 나오고
16:10 모니터는 해상도가 1920 x 1200까지 나옵니다.
수직으로 120픽셀이 더 나오는 건데 LCD제작사는 저거 아껴서 LCD 9장 마다 1장씩 더 생산할 수 있겠죠.
4:3 모니터가 보통 1280 x 1024 나오는 데 겨우 56 픽셀 더 쓰자고 와이드 모니터 쓰는 게 아니거든요.
프로그램을 하신다면 당연히 16:10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 다음 고려해 볼 대상은 2560 x 1600이 나오는 모니터죠.
이것도 써 보았는 데 화소 낭비가 좀 심한 것 같습니다. 화면의 일부 영역만 쓰게 됩니다.
지금쓰시는 것에 1표.
16:10 이라는 걸 빼고는 딱히 더 좋은 점이 없네요.
지금 게 PIP가 되서 이것저것하면서 TV보기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