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이 흥하는건

부쉬와 100여명에 가까운 챔피언 숫자 ㅇㅅㅇ..

롤이 흥하는건

부쉬와 100여명에 가까운 챔피언 숫자 ㅇㅅㅇ..

무조건 복잡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복잡해져야 하는 이유가 게임안에서 잘 녹아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단순하고 복잡하고를 떠나서 그냥 재밌으면 장땡.

제 생각엔 단순하다 복잡하다로 재미있다 재미없다를 나누는 기준이 될 수는 없고

단순하거나 복잡함에 따라서 게임에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을 얼마나 빨리 끌어내느냐의 문제인거같아요.

단순할수록 그 게임의 재미를 빨리 느끼게 할 수 있고

복잡할수록 그 게임의 재미를 느끼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 재미의 강도(?)는 복잡한 게임일수록 더 크다고 생각해요. (이건 제 취향문제이기도 하지만요)

룰은 쉬우나 그 쉬운 룰로 인해 엄청난 변화가 발생한다면 흥하는 게임이 되겠죠.

대표적인 예가 수천년간 최고 흥행게임인 바둑.. 둘러싸이면 먹힌다 라는 아주 간단한 룰이지만, 바둑판의 변화는 끝이 없는것 처럼 말이죠 ㅎㅎ

음 그러니까 복잡한 요소들이 있겠지만 그런 정보들을 굳이 유저들에게 제공을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유저가 복잡하게 느끼지 않게 그런 정보제공을 최대한 단순하게 해야겠지요....

 LOL의 장점은 간단하고 단순한 인터페이스 (게다가 블리자드에서 이미 상당히 대중화시킨 인터페이스...)

 캐릭터별로 4개밖에 없는 스킬...  같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PVP 팀전이라는 요소 때문에 그렇게 간단한 게임은 아니죠.

 과거 스타크래프트의 인기의 비결도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요?

 게임이 진화하기보다는 플레이어가 진화하는 쪽 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규칙은 간단하지만 자유도는 높은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규칙이 복잡하면 진입 장벽이 높고 자유도가 낮다보면 컨텐츠가 금방 고갈됩니다.

 처음부터 많은 것을 알아야 하는 게임보다는 알수록 많은것이 가능한 게임이 더 매력적이지 않나요?

캐릭터에 따라선 7개를 갖고있기도 하고 스킬이 바뀐다거나 활성화 된다거나 하는 애들도있죠

극히 적지만 그런애들은 인기가 다른애들에 비해 쓰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인기가 없는건 사실 .

니달리,리신등.

시스템은 단순화하되 보상과 스토리는 복잡할수록 좋죠..

예전의 미쿡식 RPG들을 보면 능력치가 많게는 20~30개까지 있는 게임이 많았는데, 

요새는 10개 안쪽인듯.. (물론 렙업시마다 유저가 원하는대로 올릴수 있는 수치에 한해서)

디아블로가 액션RPG라는 이름을 달고 4능력치 시스템으로 나오니까,

그게 RPG냐?라는 말들이 많았는데, 요즈음 유행하는 MMORPG나 패키지RPG도 전부 5~6개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