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국내서비스 예정인 에버퀘스트 2 이스트(이하 EQ2이스트)의 캐릭터가 각 국가별로 따로 디자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OE는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EQ2의 캐릭터를 한국, 일본, 중국 버전으로 각각 다르게 디자인해 EQ2이스트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중 국내 버전의 경우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등 주로 인간형 종족을 위주로 의상, 체형, 얼굴생김새를 한국 유저의 취향에 맞게 제작 중이다.

또 익사르, 케라, 프로글록 등 동물형 캐릭터는 종족의 특성을 고려해 외모를 바꾸지 않을 방침이라고 감마니아코리아는 밝혔다.  


감마니아코리아 장재우 팀장은 “전작의 경우 서양식 외모의 캐릭터 때문에 게임의 재미를 맛보기도 전에 한국 유저들이 거부감부터 들었다”라며 “새롭게 도입된 한국형 캐릭터는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EQ2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감마니아코리아는 SOE로부터 한국형 EQ2캐릭터의 컨셉아트를 받아 검토 중이며 최종 확정된 12월 초에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EQ2 이스트는 2005년 3월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으로 하반기 정식으로 오픈 될 예정이다.

아아 이거 그럼 일본판을 사야하나ㅡ_ㅡ;;(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