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 타이거가 5집 앨범 판매 수익금 중 로열티 수입 전액을 불우 아동돕기 성금으로 괘척했다.

다음달 1일 방송될 MBC '수요예술무대, 사랑 나눔 콘서트'에 출연한 드렁큰 타이거의 멤버 타이거JK(서정권)는 "5집 앨범 판매액 수익금 중 로열티 전액을 불우 아동 돕기 운동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금 기탁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드렁큰 타이거 이름으로 발매되는 모든 앨범의 로열티 수익을 모두 기부한다는 계획.

타이거JK는 "나보다 훨씬 불행한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던져야겠다는 양심의 명령을 받았다"며 "아직은 크게 히트하지 못해 얼마 되지 않지만 앞으로 슈퍼 히트가 되면 이들에게 갈 도움의 폭도 늘어날 것 같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음반 로열티 수익 전액을 기탁한다는 타이거JK의 발언에 구호단체 측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의 결심은 소속사 매니저들에게 조차 알리지 않고 진행됐다. 며칠 전 타이거JK가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편지를 띄우면서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


오는 27일 MBC '음악캠프'로 올해 방송활동 마무리


지난 8월 발표한 5집 앨범 '원 이즈 낫 어 논리 워드(One Is Not A Lonely Word)'는 9월 한 달 간 음반판매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타이틀 곡 '리커 샷' 외에도 '편의점', '고집쟁이' 등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리랑'의 선율에 영감을 받은 '아라디호'에 타이거 JK가 랩과 영상을 섞어 만든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며 MBC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에 소개되기도 했다.

5집 활동으로 어느 때보다 큰 인기를 얻은 드렁큰 타이거는 오는 27일 MBC '음악캠프' 출연을 끝으로 올해 방송 활동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연말 각종 가요 시상식을 앞두고 출연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돌연 방송활동을 끝내는 그들의 결정에 의구심이 커지는 상황. 타이거JK는 "드렁큰 타이거와 힙합 연합그룹 '무브먼트'가 독주해온 올해 힙합무대를 다른 힙합팀들에게 양보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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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역시!! 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