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12일 일본의 ‘게임팟(대표 야스다 츠요시)’사와 온라인게임 ‘팡야(www.pangya.com)’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에 로열티 30%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팡야의 일본 서비스를 맡게 된 게임팟은 2001년에 설립된 온라인,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게임 커뮤니티사이트인 ‘게임팟(www.gamepot.co.jp)’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팟의 야스다 츠요시 회장은 “팡야는 캐릭터성이 뛰어나 일본인들의 취향에 잘 맞을 뿐만 아니라 골프게임 장르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에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팡야는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에서 개발한 골프 소재의 온라인 대전게임으로 기존 실사 형태의 골프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달리 조작이 간편해 골프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다.

팡야는 지난 1월 대만에 이미 수출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중국, 태국, 필리핀 등과도 수출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일부터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