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13일간의 블레이드 앤 소울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종료되었네요.


종료되기 직전까지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개인 인스턴트 공간에서
그동안 모은 모든 의복들을 하나하나 입어가며 다각도로 스샷을 찍어댔습니다.

마치 사진을 찍어 앨범으로 남기듯이 말이죠.




원래 옛날부터소설이든, 게임이든, 만화든, 뭐든...
아무리 별로 대단할 것 없는 내용이더라도



엔딩 이후엔 미칠듯한 아쉬움과 허무함 때문에 한동안 뭐랄까 허전하고 좀 우울한 기분을 느낍니다.



블앤소도 마찬가지네요.






온라인 게임이라기보다는 콘솔용의 한편의 싱글 RPG 게임을 한 기분입니다.




소연화의 운명과
주인공이 대체 무엇을 담기 위한 그릇인지 (진서연이 주인공더러 나중엔 결국 우리편이 될거라고 하기도 하고 팔부기재들이 주인공더러 그릇이라고 부르죠.)


참 이후 스토리가 궁금해 죽겠습니다.






어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정식때에도 지금과 같은 권사 클래스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ps.
스샷 찍으면서 알게 된 건데... 캐릭터 표정이 상당히 리얼합니다.
뭐랄까 가만히 내버려두면 온갖 표정을 다 짓더군요.

다양한 표정을 짓는 것은 물론
그 표정의 변화가 상당히 자연스럽고 현실감있게 변하고 반응합니다.



또 어떤 때에는 고개를 돌려서 플레이어를 바라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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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guskA.jpg ← 저희 집 고양이... 종은 큰사슴 종...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