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 속 요소들 >


1. 상자를 열었는데 안에 상자가 있어서 또 열었는데 또 상자가 있다.

뭔가 디테일한 면을 말한건데 좀 거시기 하군요.

어떤 게임을 보면 적이나 아군이나 뒤춤에 무전기를 차고 있는데 그것을 총으로 쏴서 맞추면 무전 통신이 안된다.

커맨드앤퀀커 레드얼럿인가에서 장갑차에 사람을 태우거나 내리게 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드랍쉽이나 캐리어가 그런 부분이 있죠)


2. 도둑

골든엑스나 그라나도에스파다, 이번에 나오는 디아블로3 같은데 보면 보물을 갖고 있는 중립적(?) 성향의 캐릭터가 있는데

때리면 골드나 아이템등을 떨구고 도망 다니는데 쫓는 재미가 있다.


3. 부서지는 배경, 반응하는 배경, 이용할 수 있는 배경

극단적인 예로 마인크래프트는 다 부숴진다.

배경이 반응 하는 초창기 게임 중에서 SFC용 중장기병 발켄 같은 게임을 보면 탄을 맞은 배경이 변하는 것이 좋았다.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쓴 배틀필드 씨리즈를 보면 부숴지는 건물 등이 좋다.

오블리비언에서 걸어다니다가 물건을 건드리면 물건이 움직인다.

사다리가 있는 게임이 좋다. 올라설 수 있는 배경 오브젝트가 있는 게임이 좋다.

마영전 생선 등.


4. 공간감이 좋은 게임

높은데 올라가면 높은데 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고 플레이어가 그 공간에 있다는 느낌이 드는게 좋다.


*수정 추가

5. 탐욕을 불러일으키는 아이템들

와우에서 특정 장신구가 그런 느낌이 든다.

'제거된 이물질' 같은 아이템을 보면 성능도 좋고 이름도 특이하고.. (레이드를 리분까지만 해봐서리 ㅋㅋ)

쩌는 성능에 개성적인 부분까지 있으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