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배심원.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먼저 원작인 존 그리샴의 사람진 배심원을 봤습니다. 원작은 총기 사건을 다룬게 아니라 담배회사인 파이넥스를 대상으로 치열한 법정 싸움을 버리는 것이었지만 원작과는 달리 총기사건 법정 싸움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이나 카메라 등 모든것이 만족할만한 작품이며, 나름대로 '치밀한 영화를 좋아하지만 너무 복잡한것은 꺼리는' 사람들이 좋아할법한 ─다시 말해서, 그냥 일반적인 사람─ 영화입니다.

특히, 니콜라스터 이스터의 역을 맡아주었던, 존 쿠삭 의 연기는 전 스릴 영화(이름을 까먹었음; 포스터에 손 도장 찍혀 있는 영화임.) 에서 보여줬던 연기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외의 배우들도 초호화 답게 멋진 연기를 해주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이 원작과 내용이 조금 틀리다는 점입니다. 파이넥스를 대상으로 법정을 버리는 게 훨씬더 재미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지막에 랭킨 피치로 부터 받은 돈을 주식에 투자하여 돈을 버는 니콜라스와 마리(영화에서는 '말리' 라고 말하더군요.) 가 영화에서는 다른모습으로 나왔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여하튼, 한번 시간이 나시면 부담없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