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히 TV판을 보지 않았으면 재미가 50% 아니 그 이하에도 못미칩니다.
2) 의외로 극장에 여성분들이 많더군요. 남+여 또는 여+여 아니면 가족단위로 오는 관람객도 봤습니다.
연령층은 대부분 20~30대 정도네요.  
우리나라에서 재패니메이션의 인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3) 정말 오래간만에 유혈난무하고 보는 내내 스트레스 쌓이게 만드는 영화가 아닌,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를 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4) 다시 한번 관객 얘기를 꺼내들면 이게 의외로 재미있는게....
어떤 남+녀 커플의 경우에는 여성이 하루히에 대해 전혀 모르고 관람을 했는지 남자분이 배경스토리를 설명해 주면서 관람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한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그렇게 벽이 높은 컨텐츠는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흐뭇한 기문이 들었습니다 '-'
5) 영화를 보고나니, TV판을 다시 보고 싶어지고, 소설을 읽고 싶어지네요...여운이 의외로 많이 남습니다.



결론 : 3시간 내내 나가토 얼굴만 봐도 즐거운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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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가던 뉴비입니다

훼인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