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친척들이 모이면, 으례 나는 주는 입장이어야 하나 받는 입장이어야 하나를 두고 예길 하던데..

대다수가

'이제 직장인이니 주어야한다. 그런데 애들은 요즘 1,2만원으론 택도없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라고 고민하길레 무심결에

'거 뭐 고민하고 그래? 걍 게임아이탬 줘.'
'지존탬이라고 대충 주면 좋아라고 할걸? 아님 몇천원짜리 캐쉬라도 질러줘'


다들 머리위에 전구 들어온 듯. '그런 좋은 방법이!'

라면서 평소엔 서로 게임안한다,게임 안좋아한다 드립하던 녀석들이

아이온이 어쩌고 던파가.. 메이플이...



너넨 다 내 떡밥에 걸린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