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3에는 닌텐도 3ds 프로토타입이 나름 성공적으로 제시되었는데요,
안경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나왔던 영상중 하나인, 카메라로 사용자의 눈 위치를 파악해서,
게임기와 눈의 위치에 따라 게임 화면의 시점도 같이 변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화면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3d영상을 구현했다고 하더군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특별한 기술은 아닌 것 같고, 스티커나 학용품 같은데 있던,
오른쪽에서 보면 손을 들고 있는 사람 그림이 있고,
왼쪽에서 보면 손을 내리고 있는 사람 그림이 있어서,
좌우로 흔들면서 보면 손을 올리고 내리는 사람이 보이는 듯한 착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표면이 지그재그로 요철이 있는 막이 있고, lcd패널에서는 두가지 그림을 세로로 쪼개어 같이 보여줍니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보면, 굴절률에 의해서 오른쪽 왼쪽눈은 서로 다른 영상을 보게 될것입니다.
대신 영상을 볼때 검은 세로줄이 보이겠죠..

개인적으론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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