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1일 체험만 해보면 됨.

캠프같은 걸 다녀오실 수야 있으시겠지만 말이죠...
사람들은 흔히 그런 것에 대해 이렇게 얘기합니다.

"캠프가 그냥 커피면, 군대는 T.O.P야!"

실제로 어떤 여자로 추정되는 네티즌 한 명이 자기도 군대 체험 캠프다녀왔다고, 별 것 아니더라고 그러다가
위와 같은 식으로 엄청나게 까였습니다. -ㅅ-a

캠프같은 것도 좋죠 기본시스템은 같으니까.

군대 다녀온 사람으로서, 군대의 가장 힘든 점을 체험하고 싶으시면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1년 몇주만 집에 오고 회사 반경 몇 킬로 안에서만 생활해보세요. 제가 생각하기에 군대의 가장 힘든 점은 거기 무조건 박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한 마디로. 짜증나요)

군대 체험은 어디까지 그냥 캠프죠 ...
그리고 아무리 힘든것을 똑같이 한다고해도 그냥 길어야 2~3일 몇일 몸만 힘든거지요.
몸고생이야 군체험 말고도 할수있는곳은 많다고 봅니다.
(이런 저런게 복합적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게 같이 섞인거니)

어딜가서도 "너희는 이제 민간인이 아니다"라는 한마디의 들어갈때 느낌을 전해질수있는 곳은 없지요
(힘든일을 시작은 커녕 그냥 들어갈때 한마디 한것뿐인데)

몽상가K//우리나라 병역법에 어떠한 형태로든 '대리 복무'는 없는 걸로 아는데요.

사지멀쩡하고 돈없고 빽없는 20대 남성이 군대를 안가는 방법은 결혼해서 애를 3명 연달아 낳는 거에요.

근데 돈없으면 결혼은 커녕 상대 찾기도 힘드니 사실상 방법은 없음.

target=_blank>http://www.mcdi.co.kr

해병대 아카데미입니다. 대학 학과단위나 회사 팀단위로 자주 입소하는듯 싶네요.

허쉬//기본적으로 단체로 신청받네요.

족장님처럼 개인단위로 신청하려면 방학시즌 맞춰서 모집하는 캠프시기까지 기다리셔야될듯...

그리고 족장님이 정계 같은데서 군복무 관련해서 경험을 가지고 말하고 싶으시면

진짜 부사관이나 장교 지원하셔서 5~6년정도 복무하고나서야 어느정도 흠을 안잡힐거 같은데요.

체험 캠프 경험이 있고 언급했다가는 예전에 캠프 후기 올렸던 여대생과 같은 반응 나올거 같아요.

'해병대캠프가 커피라면 군대는 티오피야'

..ㅋㅋ

해병대 캠프를 추천하고 싶으나 지금 여름이 아니라 모집기간이 아니네요

target=_blank>http://www.rokmc.mil.kr/board/view.jsp?bbsId=newnotice&seqno=84724


다른 해병대 캠프는 야매(?)죠

솔찍히 비추... 별로 고생같지도 않게 체험식으로 굴리기때문에 그걸로 괜히 들이밀면 역효과가 날 뿐더러
체험하는데 옆교장에선 진짜 신병들이 개고생으로 구르고 있다가 그거 보면 분노폭발...
(저 신병훈련때 여중생들 단체로 체험학습와서 새 전투복입고 차력쇼 보고 그랬음... 우리는 각개에서 데굴데굴 구르는중이었는데)

군대가 다만 몸이 힘들어서 안가본 사람은 모른다는게 아니라 그 안에 나름의 규율,법칙,질서 같은 그 특수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캠프는 글쎄요,그냥 맛보기 정도? 체험 삶의 현장에서 하루 일하는거랑 그 일을 평생동안 하는 사람은 다른거니깐요.

그래도 그걸 이해해보려 하는건 좋은것 같습니다.

군대는 몸보다 마음이 괴로와용.. 잉잉

가셔서 경험을 해보신다면 몇가지만 더 기억해주시면 됩니다.

1. 늘 그런식의 훈련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직장처럼 모두들 자신만의 보직을 가지고 평소에는 '일'을 하는거죠. 물론 노가다에 가까운 보직이 훨씬 많습니다만 = =;

2. 내무생활이란게 있습니다. 훈련, 보직과 관련없이... 먼저 들어온 고참놈(혹은 님)들의 왠갖 갈굼과 장난질을 견뎌내야 하죠. 물론 제 후임들이 잘못하면 제 잘못입니다. 늘 그렇죠ㅋ

3. 그런 일과와 훈련 + 내무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은 휴가뿐입니다. 이래서 휴가나오는 친구 냉대하면 완전 삐지죠ㅋㅋㅋ;;

4. 남자들'만' 생활하기에, 오묘한 그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아, 절대 요즘 유행하는 게X 라거나 X이 라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진짭니다.

이런것들이 뒤섞인 초장기간 병영체험이라 보시면 좀 유사할런지요..


이러나 저러나 겪어보고자 하시는 마음이 참 고맙게 느껴지네요.

아, 그리고, 화생방은 꼭! 한번 해보시길....

눈 딱감고 심호흡을 하시면 효과 천만배.

미군을 지원하는게 어떻겟습니까?

한 두달 가지고 군대를 논할순 없죠. 한달이면 훈련소기간 정도 뿐이 안되는데.

캠프로 군대를 느끼진 못하십니다. 갈궈주고 집에 2년동안 못가게 해주는 캠프가 있다면 몰라도...

한국 정계에 나간신다고요?
그럼 군대는 다녀오셔야죠 , 지금 캠프 갔다오시고 정계에 진출하셔서 한국 군대를 아는 것처럼 말하시련다면 에러입니다

차인표나 기타 유명 연애인도 군대 갈 필요없는데 군대 갔다왔어요 정계에 진출하시려면 군대는 갔다오셔야죠.
또 하나의 그저 그런 병역면제 정치인인 탄생은 정말 탐탁지 않네요 , 특히 캠프 갔다오셔서 군대를 논하고 신다면 님에 대한 안티만 형성하게 될겁니다

mastercho//저분 여성분이세요.

푸헤헤헤..암튼 특이하다는..ㅋㅋ

캠프 체험은 정말 비추천입니다. 캠프는 정말 그냥 캠프죠. 그거로 군대에 대해 논할려고 한다면 오히려 더 까이는수가 있기때문에..
정말로 부사관이나 장교를 갔다오시는게 아닌이상은 캠프는 안가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ㅅ'

올 겨울에 지원해보시길...

target=_blank>http://www.goarmy.mil.kr/sub_noncom/sub_recruit2_5.jsp


화이팅 입니다!!!

캠프 가면 유격도 하고 혹한기도 허고 전술 훈련 평가도 하고 전장비 검열도 하고 막막 그러나요?

괭장히 좋지 않은 발상이라고 봅니다.

왜? 왜 남들에게 그런소리 안들을라고 개고생을 합니까.

여자라서 군대 안가본게 어때서?... 허허..........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는 것은 참 쉽습니다.... 님께서 군대갔다온 남자들보다 더 한 경험을 해봤을 수도 있는 것이고...

아무튼... 그런말 듣기 싫어서 간다는 것 자체가.. 좀 잘못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군대에서의 경험은..

감옥에 있다는 느낌, 내 윗사람이 나에대해 일일이 간섭하고 모든걸 조종한다. 일어나는 시간 밥먹는 시간, 식단, 잠자는 시간, 해야하는 일,

모든 것들을 통제당하는 삶. 상상으로 충분히 인지할 수 있습니다. 배려하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아무튼... 괜히가서... 군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얻을 바애야~ ,, 좀 괜찮은 남자분들이 해주시는 진솔한 군대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보시는게 백번 좋을듯..

말이 좀 길어지는데,,, 캠프를 갔다온거는 캠프를 갔다온거고, 군대를 갔다 온 것이랑은 다른 것입니다..

국방 관련 이야기 하실때, "니가 군대를 알어?" 이런식으로 나오는 분의 까대는 태도가 잘못이지, 군대를 안다녀온 사람의 잘못은 아닙니다.

좀 어려운 문제네요... 흠...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_-;; 하... 그래요.. 뭐 어짜피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니..

위 댓글에 있지만,,, 행여나 캠프 다녀오셔도... 군대 갔다온마냥 이야기 하고 다니면 남자들이 무척 싫어할 것이랍니다~


고무신 카페에 고무신들 보면 왠만한 군인들보다 전국의 군대돌아가는거 더 잘알아요 그분들 캠프도 안가봤지만.. ㅋㅋ 아무튼.. 여러가지 길이 있답니다~

하지마세요.
여성분들이 가끔 군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계시던데
의무로 강제로 끌려가는 것과 직업으로 가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죠. 장교도 별도로 취급하는데...남자들 '여군'은 군인 취급 안해줍니다.
입소대대시절 시설이 너무 열악해서, '아프리카 난민수용소보다 못한 곳에서 2년 징역살이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죠.
물론 다 사람사는 곳이니 나중에는 조금 나아집니다만...달동네 정도? 요즘은 세탁기도 있고 하니...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게 힘들죠. 하고싶은것 마음대로 못하고 위에서 시키는거 무엇이든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 바로 해야 한다는게 큽니다.
머 그래야 전쟁나면 위에서 시키는대로 총들고 사람 쏠테니...
정 가시려면 미군 입대하시는게..육체적으로는 미군이 더 힘들다더군요. 시민권도 생기고...

여자분이시었군요;;; 죄송합니다
캠프에서 해보는게 안해보는것보단 나을겁니다 , 뭐 군장 매고 45km 행군 할수만?있다면 해보는게 안해본것보단 육체적인면에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긴 되겠죠

군대가 많이 궁금하신가본데 제 군대 이야기 하나 좀 해보겠습니다
제가 올해 민방위에 편입되는 지라 , 오래된 이야기긴 하지만 위험하기는 요즘 부각되는 해군보다 덜 위험하진 않습니다

실제로 크레모아 혹은 지뢰가 터지거나 총기 사고도 재법 많이 일어나고요 , 훈련 및 작업 게다가 갈굼및
구타로 인해, 탈영해 자살한 선임병도 봤습니다. 구타 및 힘들다고 탈영하는 사람때문에 휴일날 출동한것이 기억나는것만 3-4번 되는거 같습니다

제가 입대할당시 99년도에 김대중 당선되고 나서 민주화 군대니 뭐니 혹자는 , 군대도 사람사는곳이다 라고 햇으나 ,
제가 거기서 본 사람들은 상당수가 세상살면서 만나기 힘든 부류의 사람들이었고요 , 정말 돈없고 빽없는 하급?층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한마디로 거칠게? 살다온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곳으로 , 제정신으로 견딜수 있는곳이 아닙니다 ( 남쪽지방에서 거칠게 산분들을 겪어보지 못한분들은 절대 모를일이죠 )
전 좋은 표현?해 괴물들이 사는곳인줄 알았습니다

1년 먼저 군대가 형(형도 최전방)한테도 물어보니 돈있고 백있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고 허더군요 , 있어도 벌써 편한 보직으로 빠졌지요 [군대 가보신분은 다 아시겠지만]
그래서 더욱 거칠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대학다니다 간 저로써는 노가다 뛰어봤냐는 고참의 말에 못해봤다고 하다가 , "편하게 살다왔구나?" 한마디 듣고 삽질할때 땅속에 박혀있는 돌을 곡갱이 없이 삽으로 부수며 작업해야했지요
농담이냐고요? 삽으로 바위 깰때 깨진 돌이 붓씨돌이되어 불이 나서 꺼을정도입니다 대신 뼈속까지 충격이와 제대하고도 몇년간은 그 근육을 쓸때 계속 아파오더군요 ,
하지만 약한모습 보여면 그대로 치고들어오는 군대 습성상 빡센척을 해야했죠 , 아파도 안아픈척...... 이게 군대고요
(중대내 독감이 유행할때 , 독감 걸렸지만 쓰러질

제가 한국에 체류하는 기간이 5월 중순~ 8월 초인데
이 기간안에 하는 게 없네요..이런;ㅅ;

제가 부사관을 못하는 이유는 공부도 있지만
신체적 결격사항이 있어서 지원이 불가능합니다..ㅇ<-<

어쨌든 이런 저런 조언과 의견 감사합니다.
좀더 찾아보고 기간 내에 할 수 있는게 있다면 참가해봐야겠네요.

*************************요약정리**************************

군 체험을 하고 싶으면 부사관 지원이 최고

하지만 그것도 일반병이 느끼는 것과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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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체험 캠프는 다녀올만 하다.

그러나 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군생활에 대해 판단하려는것은 에러

군대를 이해하고 싶으면 군필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90%의 과장이 있을수도 있으니 가려듣긔)

군생활 하면서 기억나는건...
100일 휴가 복귀할때 사람들이 괜히 자살하는게 아니구나를 깨달은 정도랄까요.

일병때 감기걸려서 내무실에서 자고 있으니, 지나가는 고참마다 툭툭치면서 가는데

그 서러움을 캠핑으로 과연 알수 있을까요?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 때 정말 서러워서 죽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