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온라인 게임을 시작한 이유가 처음엔 심심해서 사람들이랑 영어로 대화를 많이 해봐야지 하고 시작한건데->북미 마비노기를 시작했음->씰브뤩끼따고 재미 없어져서 관둠->와우를 시작->사람들이랑 재밌게 놀아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맨날 돈이 없어서 렙도 못해먹음->레벨 좀 오르니 돈 욕심이 남->돈 벌다 보니 레이드 욕심이 남->레이드 뛰다보니 장비 욕심이 남->장비 욕심을 내다보니 업적 욕심이 남->업적은 너무 지겨울 거 같아서 포기하고 다시 레이드로 눈을 돌렸더니 더 잘난 길드가 너무 많음->딴 길드를 물색하기 시작->더 좋은 길드로 옮김->더 좋은 길드에서 서버 1위 길드로 올김->서버 1위론 부족해 서버 이전할테다를 생각하고 있음(말이 서버 1위지 전체적으론 너무 뒤쳐진 길드라;;)... 이러다 끝은 언제나나요;ㅂ;

이제 와우한지 거의 1년 다 되어 가는데...
그때그때 만족감은 있지만 결국 그 위로 위로 위로.......끝없이 위로 어떻게든 헤쳐나가려고 발버둥치는게 너무 바보같달까 에휴.. 그리고 온라인 겜의 슬픈 점은 지금 힘들이는게 나중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거에요. 70렙 레이드들.. 그때 플레이하던 사람들 시간이며 노력이며 엄청 들였는데, 지금은 뭐 반도 안되는 인원이 가서 공략이고 뭐고 하나도 몰라도 순식간에 싹다 쓸어버리니..
울드도 그렇게 힘들게 하던 인간들이 지금은 뭐'ㅅ';;; 다 슝슝슝~
십자군도 곧 그꼴 날 거 같고..
미래에 부자왕은 수억번 썰리겠죠..

......

결론은
한쿡섭에서 와우를 새로 시작하고 싶긴한데 엄두가 안나요 으헝헝;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