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 믿습니다. 그냥 재미로 가끔씩 보긴 하는데 뭐 비슷한것도 있고 다른것도 있고.
사람의 성격을 단순히 4가지 피로 나눈다는거 자체가 좀 안믿기거든요
참고로 전 A형인데 주위 애들한테 '나 무슨 혈액형 같애?' 물어보면 A형 40 : AB형 60정도 됩니다. ㄷㄷㄷ
2009.06.15 21:35:01 (*.134.161.22)
곰탱이
안믿어요 -_-...솔직히 넌 A형이라 그래 라는 소리 들으면 개짜증...그래서 난 그런거 안믿는다 그걸 왜 믿어야되냐 사람이 딱 4가지로 나뉘냐?
라고 했더니 그래서 넌 A형이랍디다...아놔 어이....ㅡㅡ;
솔직히 여기저기서 무슨형은 뭐 무슨형은 뭐 이러면서 많이 듣다보니 사람들이 어 나 그런적 있는데! 라는 걸로 가게되요.
개인적으로 타로카드에 손대본적 있는데 사람은 뭔가 하나 운을 띄워주면 거기에 맞춰서 생각하고 몇십년에 한두번 있던 걸 기억하게 됩니다.
심리학 용어로는 바넘효과라고 하지요. ㅋ
2009.06.15 21:36:06 (*.203.105.244)
Min
재미로는 보지만 (사실 그런거 믿지도 않지만 -_-;;)
절 한번도 그런거 맞추는 사람을 못봤음 -_-;; (아니 찍어도 25%인데 한명 정도는 맞쳐줘야지...)
2009.06.15 21:45:13 (*.140.54.204)
38광땡
혈액형과 사상체질은 은근히 비슷하다...
부모의 혈액형이 다를경우 자식은 두가지 성격을 따라가기도 하더라...
그런면에서 볼때....
성격을 만드는 조합의 변수는 많다.
2009.06.15 21:50:15 (*.100.237.137)
deagool
안믿긴한데...
전 AB형만 믿음;;
2009.06.15 22:02:47 (*.134.161.22)
곰탱이
..만화 맨처음 혈액형별 개론 읽어보고..
난 그럼 A/B/O/AB형이네 라는 생각 -_-; 왜 죄다 포함인데;
2009.06.15 22:27:38 (*.202.152.134)
발퀴레
곰탱이//다 포함될수 없는거 같은데요;; 상극인 문항도 있는데;;;
2009.06.15 22:30:30 (*.138.27.207)
진룡
발퀴레// A형 설명중 일부 비슷하고, B형 일부 비슷하고……. 이런거겠죠.
2009.06.15 22:31:00 (*.178.236.177)
Arslan
과학적으로 근거 없다고 알고 있음.
걍 심리 낚시인듯.
2009.06.15 22:37:28 (*.189.200.63)
ZYKYL
전... 소심한 B형이라는 +_+
덕택에 여자 손만 스쳐도 두근두근하다는...
2009.06.15 23:22:10 (*.144.56.178)
전 대체로 믿는 편입니다.
왜요? 재밌으니까.
전 A형입니다.
2009.06.15 23:51:14 (*.248.92.111)
프리스켄
어디든 보면 느끼지만 B형은 인간 쓰레기고 O형은 킹왕짱 같아 보임
제가 B형이라 느끼는건지 몰겠지만 -_-;;
2009.06.15 23:52:01 (*.149.203.20)
레세르제
심리 낚시를 떠나서 동양사람은 짐승계열이다라고 인간 등급 자체를 우열화하기 위한 것이 시작이었던데다.....
맞으면 맞고 아니면 그것만 무시하고 맞는 것만 다시 보는 것은.... 이상한 것을 믿는 것이나 다름없죠.
그냥 재미라고 하기에는 이미 그것에 의존하는 뇌활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됩니다.
전 O형이지만 조부님의 성격과 부모님의 성격을 물려받았으므로 부모님만 따져도 OB 형이고 모든 혈액형 심리학의 성격 성향들에 다 들어맞기까지 하죠.
다만 혈액이 사람 성격에 따라 움직이는 활동 빈도가 다르다는 것을 현미경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것과
혈액형 엔진학을 만들었던 것만 재미 요소로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마지막으로 혈액형 성격학의 최대 단점은.... 1년마다 피가 바뀌면서 혈액형이 바뀌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 성격은 환경과 노력에 따라 완전히 바뀌어버리기도 한다는 점에서 개망했죠.
이미 한국 사회는 많은 여성분들을 통해 사람 판단의 기준으로 혈액형 성격학이 잠식했고 재미삼아 본다는 말로 그 의존도를 숨기고 있습니다.
사람을 대하면서 그 사람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대하면 확실히 편하겠죠. 거기에 사이비과학의 일부가 된 혈액형 성격학이 자리를 꿰찬게 문제지만요.
2009.06.16 00:07:37 (*.130.81.188)
금연군.
여자랑 놀려면 믿는척 해주셔야 합니다 ;;
2009.06.16 00:14:36 (*.149.203.20)
레세르제
어이쿠야... 일단 전 O형이 맞습니다만..(구분하자만 O- 즉 내성향 O형)
1화인 A형 개론 = 6항목 전부 해당하는군요.
2화인 B형 개론 = 6항목 중 3항목 해당하는군요. 거기에 1개항목은 상황따라 반반.
3화인 O형 개론 = 6항목 전부 해당하는군요.
4화인 AB형 개론 = 6항목 중 5항목 해당하는군요.거기에 1개 항목은 상황따라 반반.
5화는 보험사 비공식 파악이라고 했는데....
졸음 운전에 약한건 실제로는 차멀미에 해당하기도 하며,
재미추구, 지루함 못견딤, 완벽주의 스타일은 모두 가질 수 있는 것이라 점쟁이 기법이네요.
6화의 마음적으로 다룬 것은 좀 더 제대로 표현하자면
각 혈액형의 성격적인 부분은 나쁘게 표현하냐 좋게 표현하냐에 대한 문제이지요.
한국에서는 B형이 개망나니로 표현되고 O형은 완전 멋쟁이 최고로 표현되죠.
하지만 표현 방법과 사용 용법을 바꾸면 그 반대로 표현도 가능합니다.
7화는 개인적인 경험담을 혈액형에 대입시켰지만 실제로는 말실수는 상황에 따라 누구나 나옵니다.
혹은 나오게끔 계속 상황을 만들 수도 있지요. 군대가 대표적이기도 하네요.
8화는 행동거지에 따른 차이인데 역시 혈액형별로 일반화시키는건 안맞습니다.
혈액형 별로 구분하려니 어거지 많이 써야 하네요... 휴....
성격은 살아가면서 자신이 단점을 고쳐나가려고 노력하고 장점을 특화시키려고 노력하고
교육받아온 것, 문화적인 것, 사회적인 것으로 많은 조합이 일어납니다.
그건 혈액형으로 구분 지을 수도 없고 구분해서도 안됩니다.
영매/심령술사들 이야기와 다른게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만화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2009.06.16 00:15:10 (*.149.203.20)
레세르제
금연군 // 지당하신 말씀 >ㅅ< 그냥 재미로는 알아... 라고 툭 던져놓고 시작하는 센스?
2009.06.16 00:19:51 (*.203.105.244)
Min
맞는듯 ... 여자랑 놀려면 믿는척해줘야됨 ㅡ_-;;
2009.06.16 01:47:23 (*.202.152.134)
발퀴레
리플들이 다들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따지는...
저런식으로 여자한테 말하면 여자들이 좋아하진 않을듯 ㅋ
재미로 하는건데~ ㅋㅋ
아 그래서 다들 여친이 없으신ㄱ......
2009.06.16 02:50:39 (*.47.222.22)
Rude
A형이 그런거 안믿는다고 하면 넌 A형이라 그래
B형이 안믿는다고 하면 넌 B형이라 그래
AB형이 안믿는다고 하면 넌 AB형이라 그래
O형이 안믿는다고 하면 넌 O형이라 그래
자 과연 그럼 저걸 믿는자들의 혈액형은 무엇일까요.
2009.06.16 09:05:52 (*.244.197.254)
그랑죠
대략 60~70%는 맞는말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
2009.06.16 09:59:40 (*.96.208.222)
레세르제
여자분들에게는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안따집니다^^ 절대적으로 싫어하죠.
재미로 하는거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만 재미만으로 하는게 아니라는게 문제..
2009.06.16 18:01:02 (*.71.50.22)
정우석
"엇 무슨무슨형이라고? 완전 사이코겠네?" <- 이런 말 듣기는 싫잖아요?
재미로, 안주거리로 삼을까 하다가도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면,
재미고, 안주거리고 다 포기하고서라도 혈액형으로 사람 성격 구분하는 거는 잘못된 거다!라고 강하게 말하는거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서양 사람한테 혈액형에 따른 성격 얘기는 하면 안됩니다.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자칫하면 나치 취급 받아요.
재미로 그런 거라고 나중에 변명하면 그게 재미로 할 소리냐며 더 욕먹어요. 특히 유럽쪽 애들한테는 정말 큰일납니다;
사람의 성격을 단순히 4가지 피로 나눈다는거 자체가 좀 안믿기거든요
참고로 전 A형인데 주위 애들한테 '나 무슨 혈액형 같애?' 물어보면 A형 40 : AB형 60정도 됩니다. ㄷㄷㄷ